"내가 만족할 때까지" 트럼프, 멕시코-캐나다-중국과 '관세전쟁'
'방 안의 코끼리'가 돌아왔다. 세계를 상대로 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전쟁'이 더 일찍, 더 광폭의, 더 빠른 속도로 시작됐다. 관세 부과의 명분과 목적도 달라졌다. 트럼프 1기 행정부가 제한적으로 동원했던 관세전쟁과는 궤를 달리한다. 경제, 통상 전문가들이 '모두가 잃는 게임'이라고 경고하지만 아랑곳하지 않는다. "미국이 만족할 때까지" 높은 관세를 유지한다는 협박 또는 진심이다.트럼프는 1일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별장에서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따라 캐나다와 멕시코에 각각 25%, 중국에 10%의 추가 관세를 매긴다고 자신의 트루스 소셜에 발표했다. 미국 철강 및 정유 업계 노조가 반대한 캐나다산 원유에는 10%를 부과했다. 캐나다(4296억 달러, 14.5%)-멕시코(4800억..
시민언론 민들레(Dentdelion)
2025. 2. 4. 1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