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료들이 설명 안 한 회색지대2 - '마스가 제안'으로 뭘 얻었나
"마스가 모자는 산업통상자원부 조선해양플랜트과의 아이디어였다. 6월 초 AI 챗 GPT로 디자인한 3~4개 시안 중 골프를 선호하고 빨간색 모자를 즐겨 쓰는 트럼프 대통령의 취향을 고려해 결정했다. 동대문 섬유업체를 직접 찾아가 제작하고 대한항공에 밀봉된 모자를 전달, 직항편으로 다음날 무사히 협상팀에 전달할 수 있었다." (3일, 산업통상자원부 '정책뉴스')'신의 한 수'는 일방의 평가만으로 완성되는 게 아니다. 바둑 상대는 물론 관중이 인정해야 비로소 완성된다. 정부 관료들이 한미 관세협상 타결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강조하는 '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MASGA·마스가)' 제안을 두고 하는 말이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3일 KBS 일요진단에 마스가 모자를 가져와 소개했다. "부처 전체..
시민언론 민들레(Dentdelion)
2025. 8. 10. 2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