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의 난'이 싫지 않은 '얼치기 보수'의 뿌리
"같은 문제에 직면했을 때 자신이 가장 증오하던 기득권 세력이 돼서 뉴라이트라는 매국 우파의 앞잡이가 된 이가 있고, 여전히 완성하지 못한 민주주의를 위해 오늘도 광장에 나가 촛불을 드는 이가 있다. 자세의 문제일까, 시각의 문제일까. 아니면 선택의 문제일까?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어쩌다 이토록 기괴한 상황에 놓였는지 정면으로 맞서 냉철하게 맥락을 짚어보고자 했다. 과거의 도움으로 현재를 구하기 위해…."인문 연구가 이병권이 오랫동안 품어 온 화두다. 12.3 비상계엄의 여파가 한 달 가까이 진행되면서 전대미문의 사건이 잇달아 벌어진다. 서울 한남동 관저 앞에선 대통령 윤석열의 탄핵과 체포를 촉구하는 민주시민들이 언 땅을 떠나지 않고 있다. 반면에 탄핵 취소를 요구하는 해괴한 시위도 있다. 그 질긴 뿌리의..
시민언론 민들레(Dentdelion)/2024년 한반도 위기
2025. 1. 10. 0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