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힝야 난민촌에 다시 새해가 왔다…희망은 여전히 가능한가?
'윤석열의 난'으로 어수선한 와중에도 세계 곳곳은 분쟁과 갈등으로 신음하고 있다. 낡은 분쟁의 상처에 딱지가 앉을 무렵 새로운 상처가 겹친다. 현실은 냉혹하고 희망이 아득하지만, 난민촌에도 생로병사의 삶이 있다.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은 그나마 유지되던 국제사회의 도움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이면서 그나마 제공되던 온정이 줄었다. 가 지난달 2일 정토회 (지도법사 법륜 스님) 구호단체 JTS와 함께 방글라데시 콕스바자르의 로힝야 난민촌을 찾은 연유다."인간다운 삶의 최소 조건"지난달 2일 방글라데시 콕스바자르의 '우키야 캠프 4'. 뜨거운 햇볕 아래 검게 그을린 아이들이 실밥 터진 축구공 하나로 즐거운 오후를 보내고 있었다. 난민촌 하면 떠오르는 텐트는 없었다. 얼핏 평화로워 ..
시민언론 민들레(Dentdelion)
2025. 1. 21. 2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