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피격 이후…'증오'와 '통합' 시험대 오른 미국
13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피격 사건 이후 미국 사회의 회복력이 시험대에 올랐다. '증오'와 '통합' 목소리가 각각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정치적 총격이건, 맹목적 총격이건 총기사건이 벌어진 뒤 미국 사회의 대응은 한목소리로 폭력을 규탄하고, 경계를 강화한 뒤, 국가적 치유에 나서는 순서로 진행됐다. 일정 시간 뒤 다시 총기 소유의 자유를 존중하는 '미국적 일상'으로 돌아간다. 다행히 트럼프가 경상에 그친 만큼 치유 과정이 단축되겠지만, 11월 대선을 앞둔 시점인 만큼 정치적 논란의 방향은 미지수다. 선거판을 지배하던 양대 이슈였던 바이든의 고령 리스크와 트럼프의 사법 리스크는 사그라들었다. 일단, 15~17일 위스콘신주 밀워키 전당대회장에서 트럼프와 공화당이 내놓을 대국민 메..
시민언론 민들레(Dentdelion)/2024 미국 대선
2024. 7. 27. 2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