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정 교수 1 ]"윤석열이 신봉하는 '자유민주주의 미국'은 끝났다"
"바이든의 미국도, 오바마의 미국도 돌아오지 않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신줏단지처럼 모시는 자유민주주의의 미국도 다시는 돌아오지 않습니다. 한국이 처한 정치, 경제, 안보의 모든 구조가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남북관계도 무너졌죠. 동맹의 틀 안에서 뭘 해보겠다구요? 미국과 뭘 공유하겠다구요? 트럼프가 경제적으론 실용적이라구요? 워싱턴은 이미 우파 민중주의가 장악했는데 (기왕의) 뻔한 채널을 만나봐야 뭐 합니까? (한미) 동맹에서 시작하면 답이 안 나옵니다. 거꾸로 접근해 총체적, 근본적 성찰을 할 때입니다."8년 전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선 승리가 우발적 '사고'였다면, 이번 승리는 세계사적 '사건'이다. 통상 미국 대선이 끝나면 안보와 경제를 중심으로 한국에 미칠 영향을 따진다. 그 속에서 기회와 위기..
시민언론 민들레(Dentdelion)/2024 미국 대선
2024. 11. 14. 1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