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하메네이 살해 협박에도 미국 핵시설 공습에도 '절제된 반응'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군사작전은 적들이 대가를 치를 때까지 계속될 것이다. 시오니스트 정권(이스라엘) 또는 제3자가 새로운 적대적 행동을 취한다면, 이란은 기왕에 정해놓은 다른 방법으로 대응할 것이다." (22일, 이란 최고국가안보협의회 성명)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날 이란 공습이 '환상적인 군사적 성공'이었다고 떠버린 뒤에도 이란 정부의 반응은 요란하지 않았다. 전날 압바스 아락치 외교 장관에 이어 이란 혁명수비대가 미국을 상대로 유엔 헌장에 따른 자위권 발동을 경고했지만, 즉각적인 확전에 나설 조짐은 보이지 않았다. 단호하되 절제된 반응이었다. 군사적 대응은 이스라엘에 국한됐다.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장담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미국 대 이란의 무력 충돌이 장기화할 것으로 관측된다.최고국가안..
시민언론 민들레(Dentdelion)
2025. 6. 24. 1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