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 데탕트로 중국 견제? 러·중의 생각은 달랐다
"미·러 관계 정상화를 두고 어떤 사람들은 러시아가 중국과 멀어질 거로 생각한다. 환상이다. 러시아는 낙관적 도취감(euphoria)에서 외교정책을 펼치지 않는다. 미국도 우리가 (중국과 맺은) 법적, 정치적 약속을 배반하지 않을 것을 알고 있다." (12일, 라브로프)"중러 우호의 역사적 논리는 제3자의 훼방은 물론 어떤 국제적 환경 변화에도 바뀌지 않는다. 양국은 ‘비동맹-비대치-제3국 불겨냥’의 원칙에서 강대국 관계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고 있다. 지정학적 게임에서 변수가 아닌 상수다." (7일, 왕이)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을 계기로 국제질서의 향방을 놓고 가정과 추측이 난무한다. 대표적인 가정은 미·러 관계 정상화가 우크라 전쟁 뒤 한층 가까워진 러‧중 관계에 쐐기를 박을 것이라는 이른바 ‘역(rev..
시민언론 민들레(Dentdelion)
2025. 3. 15. 2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