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앞마당' 돌며 북한 비난하는 분단국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중앙아시아 순방 출발일이던 지난 10일 아침, 차질이 빚어졌다. 애초 8시 50분에 이륙할 예정이던 공군 1호기는 65분 뒤에나 뜬 것. 전용기에 탑승하고 있던 출입기자들 사이에 웅성거림이 나온 건 당연한 일. 대통령실 안팎에서 나온 몇 가지 지연 사유 중에는 "방문국 주한 대사관이 해킹당했기 때문"이라는 말도 포함됐다.출국 당일의 소동특명전권대사는 통상 주재국 정상이 자국을 방문할 때 수행하기에 일정을 꿰고 있을 터. 누군가 해킹했다면 관련 정보를 캐내려는 시도였을 것이다. 게다가 대통령이 방문하는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은 북한 및 러시아와 각별한 관계를 맺고 있다.첫 순방국 투르크는 '중앙아시아의 북한'으로 불리는 권위주의 국가이고,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은 ..
시민언론 민들레(Dentdelion)
2024. 6. 12.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