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나토 회의 참석, 누가 ‘여론몰이’ 하나
"(네덜란드 나토 정상회의에)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하는 게 좋지 않겠나.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갈 가능성이 있다."대통령실 관계자가 12일 기자들에게 전한 말이다. 결국 어떻게 하겠다는 말인지 종잡을 수가 없다. 대국민 메시지는 모호성이 적을수록 좋다. 15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한 이재명 대통령의 캐나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 관련 브리핑에서도 나토 회의 언급은 없었다.나토 초청 의사 밝힌지 열흘, 난무하는 설그사이 여론의 한 귀퉁이에선 소용돌이가 일고 있다. 금세기 초 '자주파 대 동맹파' 갈등 구도라는 흘러간 레코드판이 튀어나오는가 하면, 나토 정상회의 참석/불참론이 만개하고 있다. 국가의 명운이 걸린 양 과도한 의미를 부여하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일각에서는 익명에 숨어 "대통령의 ..
시민언론 민들레(Dentdelion)
2025. 6. 19. 1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