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은 적이자 동포인가 동포이자 적인가 '냉전 잔당'의 부조리극
정동영 인사 청문회 '북한 대변인' 논란 "(후보자의 말을 들어보니) 북한 대변인 같다. 북한 편만 들고 있다. 북한의 대변인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이렇게 편향적인 생각을 갖고 북한 대변인 같은 역할을 계속한다면 통일부 장관으로서 자격이 없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북한 대변인, 그러는 것은 인격에 대한 규정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민주당과 시민사회를, 야당을 종북세력이라고 말했다. 반국가세력이라고 규정했다. 그 결과가 어떻게 됐나. 말로가 어떻게 됐나. 척결 대상, 처단 대상으로 본 거다. 색깔론이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염천에, 장마에 짜증 나는 이념 논쟁을 복기하려는 게 아니다. 지난 14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인사청문회 자리에서 불거진 논란은 우리 사회의 단면과 우리 정치의..
시민언론 민들레(Dentdelion)
2025. 7. 20. 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