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후보자 "미 제조업 르네상스 도우며 관세 예봉 피해간다"
"우리가 가진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업 역량, 방위산업을 포함한 군사력, 문화적 창의성, 민주적 역동성을 미국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트럼프 행정부와 긴밀히 소통하며 한미동맹을 양국이 모두 윈-윈(상생) 하는 방향으로 더욱 강력하게 심화시켜 나가겠다." (17일, 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모두 발언)미국이 8월 1일로 시한을 정한 한미 관세협상에 임하는 이재명 정부 복안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17일 조현 외교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여야 의원들의 집중 질의와 답변 과정에서다. 조 후보자가 전한 우리 정부의 접근 방식은 관세 문제 자체에 집중하는 대신 제조업 분야 등에서 우리가 가진 강점을 활용해 미국 측의 필요를 충족해 주는 일종의 '패키지딜(묶음 타결)' 방식이다. 청문회 모..
시민언론 민들레(Dentdelion)
2025. 7. 20. 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