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우크라 협상 '속도전'을 한반도에 적용하면?
트럼프는 유럽에서 미군을 일부 철수시킬 생각이 있지만, 미국이 유럽에서 철수할 생각은 없다. 우크라이나 종전을 서두르며 푸틴의 요구를 수용하는 것 같지만, 트럼프는 러시아의 승리도, 우크라의 승리도 바라지 않는다. 미국의 승리를 추구할 뿐이다. 승리의 내용은 우아하게 표현해 국익이고, 쉽게 말하면 현찰이다. 우크라나 유럽 동맹국들의 협상 참여는 부차적인 문제. 어차피 타협은 미·러 간에 이뤄진다.협상 앞서 드러낸 '속내'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속도를 내는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의 골자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은 18일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첫 대면 협상을 시작한다. 지난 12일 "즉각 종전 협상"을 합의한 트럼프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시민언론 민들레(Dentdelion)
2025. 2. 22. 1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