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무인기' 외면하고, '북 파병' 부풀리는 윤석열 '짝눈 안보'
"0시 30분, 평양은 적막했다. 어떠한 소음도 없었다. 우리는 대사관에 있었고, 몇 명은 발코니에서 담배를 피웠다. 갑자기 바로 우리 머리 위에서 짹짹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무인기였다. 최소 3차례 선회했다. 다음 날, 대사관 주변에서 경찰관들이 수거한 남한 삐라를 내 눈으로 보았다. 대사관 경내에는 떨어지지 않았다."알렉산데르 마체고라 주북 러시아 대사가 16일 로씨리스카야 가제타 인터뷰에서 밝힌 목격담이다. '잘못 봤을 가능성이 있지 않나'라는 질문에 "(그 시간) 평양이 너무 조용했기 때문에 틀림없다"라고 단언했다. '직접 무인기를 보고 어떤 생각이 들었냐'는 물음에는 "매우 놀랐다. 무인기는 삐라가 아니라 다른 것도 떨어뜨릴 수 있지 않나"라고 반문했다.마체고라 대사가 목격한 시점은 9일이다. ..
시민언론 민들레(Dentdelion)/2024년 한반도 위기
2024. 10. 23. 1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