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초소 사진 공개하고 국민에 "긴장하라"는 국방부
기어코 남북한 군당국 간에 '적대적 공생' 관계가 복원됐다. 27일 국방부 브리핑에 따르면 그렇다. 전선 지역에 긴장이 고조되면 누가 더 걱정하고, 더 대비해야 할까. 국민일까, 군대일까. 그런데 국방부 브리핑은 국민을 향해 던진 "긴장하라"는 메시지로 읽힌다. 친절한 설명은 신원식 국방장관의 지시에 따른 것이었다. 이날 브리핑은 남측이 9.19 남북 군사합의의 일부 효력정지를 하게 된 빌미였던 북한 정찰위성의 성능 분석과 합의 파기 뒤 북한군 동향을 전하는 자리였다. 군 관계자가 전한 북한 정찰위성의 성능과 위력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과거 대포동 2호와 광명성 위성과 같이 궤도에 진입했지만, 며칠 뒤 고장나 추락한 것에 비하면 '일부 기술적 진전'을 이룬 것으로 잠정 평가했다. 성능 확인에는 "일반적..
시민언론 민들레(Dentdelion)
2023. 11. 28. 1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