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 테리 기소 D-18, 미 국가정보국장은 왜 방한했었을까
미국 연방 검찰이 17일 한국계 한반도 전문가 수미 테리(김수미·54, 뉴욕)를 전격 기소한 것은 한미 관계의 냉엄한 현실을 되돌아보게 하는 사건이다. 미 법무부 보도자료와 기소장에는 단언컨대 테리의 활동이 미국 안보를 위협했거나, 한미 관계에 악영향을 미친 행적이 없다. 오히려 그 반대다. 역사적으로 한미동맹이 가장 굳건하다며 샴페인을 터뜨려 온 윤석열 정부의 잔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은 건 분명하다. 동시에 미국이라는 나라의 유전자(DNA)와 한미 관계의 본질에 대한 성찰의 기회를 준다.애브릴 헤인스(54) 미국 국가정보국장(DNI). 공교롭게 수미 테리와 동갑이다. 다른 점이 있다면 정보기관에서 잔뼈가 굵지 않고도 미국 16개 정보기관을 총괄하는 직책에 올랐다는 점이다. 시카고대 졸업 뒤 볼티모어에..
시민언론 민들레(Dentdelion)/2024년 한반도 위기
2024. 7. 28. 2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