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국방부는 휴전선서 과연 어떤 '사건'을 기다리나
뭔가 사건이 일어나길 학수고대한다고 볼 수밖에 없다. 막연하고 소극적인 기다림이 아니다. 적극적으로 북한을 자극함으로써 도발을 유도하고 있다. 군사분계선 상황이 심상치 않다. 말로는 국가 안보와 국민의 안위를 들먹이지만, 온몸으로 돌진하는 방향은 정확히 그 반대쪽이다.조만간 남북 간 경계에서 여론의 관심을 일거에 끌어들일 '사건'이 발생해도 놀랄 일이 아니다. 합동참모본부는 21일부터 사흘째 전 전선에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전개하고 있다. 23일은 대한민국의 발전상과 행복한 생활 모습, 대중가요(K-POP)를 방송하고 있지만, 내용은 수시로 바뀐다. "북한 주민이나 북한군에게 도움이 될 내용도 있고, 우리 체제를 선전하는 내용도 있다"는 설명이다. 오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종일 방송이고, 고정형·이동..
시민언론 민들레(Dentdelion)/2024년 한반도 위기
2024. 7. 27. 2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