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러시아의 조건' 충족할 때까지 우크라전 휴전 없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당초 목표에서 한치도 움직이지 않았다. 18일 푸틴-트럼프 통화에서 '30일간 전면 휴전' 제안을 완곡하게 거부하고, 우크라 비무장화와 비나치화 등 러시아의 전쟁 명분을 거듭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전면 휴전 대신 휴전 대상을 우크라 에너지 기반으로 제한하자고 역제안했다.미·러는 또 흑해 상 휴전 이행과 전면 휴전 및 영구적인 평화를 위한 기술적 협상에 즉각 착수하기로 합의했다. 푸틴은 "외국의 군사 및 정보 지원의 완전한 중단이 확전 예방 및 분쟁의 정치적, 외교적 해결을 위한 '핵심 조건'이 돼야 한다"고 강조해 사실상 우크라의 비무장화를 촉구했다. 분쟁 원인 제거와 러시아의 합법적인 안보 이익도 강조했다. 백악관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수정 제안에 대해 아무런 이의도..
시민언론 민들레(Dentdelion)/우크라이나 전쟁
2025. 3. 19. 2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