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발표서 돌연 사라진 '1호 영업사원' 그 씁쓸한 기억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이 사라졌다. 올해 들어 첫 대통령 부부의 해외 순방에 즈음해 정부가 내놓는 설명에 윤석열 대통령의 특허 격인 '1호 영업사원'이 보이지 않는다. 대통령 부부는 10일 투르크메니스탄을 시작으로 5박 6일 동안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을 순방한다.지난 7일 대통령실의 순방 관련 브리핑에는 아예 '세일즈 외교'라는 말도 보이지 않았다. 해외 순방이 없었던 6개월 동안 가장 큰 변화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 차장이 강조한 주안점은 생뚱맞았다. 이른바 '한-중앙아 K-실크로드 협력구상'이라는 아이디어를 앞세웠다. 중국이 건설 중인 일대일로(BRI)처럼 육상·해상의 물리적 연결통로와는 거리가 멀다. 김 차장은 "대한민국 최초의 중앙아 외교전략"이라고 강조했지만, 실제 내용이 채워지기 전..
시민언론 민들레(Dentdelion)
2024. 6. 12. 1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