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카멀라 해리스 우세? '2016년 오판' 재연될 듯
제47대 미국 대통령을 뽑는 선거 열기가 달궈지고 있다. 유난히 극적인 요소가 많은 대선이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고령 리스크'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사법 리스크'가 선거판을 지배하던 시시한 분위기가 확 바뀌었다. 두 개의 큰 변곡점은 트럼프에 대한 암살 시도가 있었던 지난 7월 13일과 같은 달 21일 바이든의 전격적인 후보 사퇴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등장이다. 미국 주류 언론이 거의 예외없이 해리스에 대해 우호적인 보도를 쏟아내는 것도 이번 대선의 특징이다.트럼프 피격은 오차 범위 내였지만 트럼프에 만성적으로 뒤졌던 바이든의 패색을 더 짙게 했다. 트럼프의 기적적인 생환과 피 흘리는 사진이 보도되면서 당선은 따 놓은 당상이란 인식이 확산됐다. 공화당 전당대회(7.15~18)의 컨벤션 효..
시민언론 민들레(Dentdelion)/2024 미국 대선
2024. 9. 6. 1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