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 지도부도, 측근도 모르는 '해리스의 아젠다'
미국은 유독 법률가 출신 대통령이 많은 나라다. 변호사 생활을 하면서 사회정의와 국가에 대한 생각이 깊어졌다는 주장을 내놓는 이들이 많다. '민권의 수호자'를 자처하는 검사도 있다. 하루아침에 신데렐라처럼 민주당 대선후보가 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경우다.해리스가 추구하는 가치와 세계관, 목적 달성을 위해 접근하는 방식을 짐작하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그의 검사 생활을 돌아봐야 한다. 해리스는 캘리포니아대 로스쿨을 졸업한 다음 해(1990) 캘리포니아주 알라메다 카운티의 부 지방검사(DA)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두 차례 샌프란시스코 지방검사(2002~2010)와 두 차례 주 법무장관(2010~2017)을 각각 역임했다. 이후 연방 상원의원(2017~2021)을 거쳐 부통령(2021~현재), 대선후보까지..
시민언론 민들레(Dentdelion)/2024 미국 대선
2024. 9. 18. 1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