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취임사1] '잊힌 그들'이 되찾은 미국은 이제 황금시대?
지난 20일 워싱턴 연방의사당 로툰다홀에서 있었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2기 취임 연설은 낮은 어조로 차분하게 진행됐다. 8년 전 '어쩌다 대통령'의 다소 흥분한 어투의 취임연설과 사뭇 달라졌다. 댓바람에 '미국의 황금시대'를 선언, 자신감을 내보였다. 1기와 2기 취임사를 겹쳐 읽으면, 트럼프 대통령과 그를 당선시킨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GA)의 우파 민중이 국가의 주류로 등장했다는 인식이 또렷하게 드러난다. 기성 제도의 엘리트들에 대한 막연한 증오가 사라지고 여유가 넘쳤다. 향후 4년 미국과 세계에 몰고 올 변화의 단서를 파악하기 좋은 텍스트다. 취임사에서 드러난 8대 포인트와 행정명령 등을 통해 드러난 초기 행동을 짚어본다.연방정부 '상식의 혁명'트럼프가 강조하는 MAGA는 힘과 부, 자부심..
시민언론 민들레(Dentdelion)
2025. 1. 25. 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