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남북 MZ세대 셀피, 조태열의 손 내밈...'폭염' 이기는 한줄기 바람
"북한이 리우데자네이루 이후 8년 만에 파리 올림픽에 돌아온다. 남북 단일팀은 구성하지 않았다." 때로 타인의 시선이 우리의 옛모습을 기억한다. 선수 16명(여자 12명, 남자 4명)이 달랑 출전한 북한 대표단의 파리 올림픽 참가 소식을 전한 7월 22일 자 르몽드 기사였다.남북을 보는 외부의 시선불과 6년 전 남북이 평창 동계올림픽서 여자 아이스하키 한 팀을 이뤘음을 기억한 것. 기사 내용은 평이했지만 제목의 '남북 공동선수단'이 까마득해진 과거를 잠깐 돌아보게 했다. 스포츠 이벤트는 주로 핵프로그램과 탄도미사일 발사로 외신에서 소비되는 북한의 다른 얼굴을 볼 기회다.미국 NBC방송은 지난 26일 올림픽 개막식에서 아나운서가 우리 대표단을 '북한'으로 잘못 호칭한 해프닝을 보고서야 북한 선수단의 존재가..
시민언론 민들레(Dentdelion)
2024. 8. 3. 1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