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롤렉스-한국 디올백 게이트…차이는 검찰과 언론
"자정 무렵, 검찰 수사관과 무장한 경찰관 40여 명이 대통령 관저에 불시에 들이닥쳤다. 목적은 압수수색. 현관 문을 열지 않자 몇 분 기다렸다가 해머로 부수고 진입했다. 잠옷을 입고 있었을 대통령 가족이 옷을 바꿔입을 시간도 허용하지 않았다. 대통령 경호원들은 "수사 방해하면 반역"이l라는 검사의 경고에 꼼짝도 할 수 없었다. 수사관들은 집안 구석구석은 물론 양탄자 밑까지 뒤져 10개의 명품시계를 발견했다. 검·경은 곧바로 인근 대통령 집무실을 수색했다."서울 용산에서 벌어진 일이 아니다. 지난 3월 29일 지구 반대편 페루 수도 리마에서 벌어진 심야 압수수색이었다. 이른바 '롤렉스게이트'의 정점이었다. 때마침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최재영 목사에게서 크리스찬 디올 파우치(디올백)를 받은 사건으로 ..
시민언론 민들레(Dentdelion)
2024. 7. 27. 2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