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레랑스의 프랑스'가 어쩌다가... 극우 국민연합(RN) 총선 1차 투표 압승
30일 프랑스 총선 1차 투표에서 극우 포퓰리즘 정당 국민연합(RN)의 정당연합이 선거구 577곳 중 297곳에서 1위를 차지했다. 득표율로 보면 RN이 33.1%, 좌파연합 신인민전선(NFP) 28%,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중도 연합 앙상블 20%였다. 각종 여론조사에 따르면 RN이 원내 제1당이 되는 건 기정사실. 관심은 오는 7일 결선투표에서 하원(국민의회) 과반수를 확보하느냐다. 톨레랑스의 나라 프랑스가 어떤 경로를 거쳐 극우 포퓰리즘의 나라로 변모했는지, 극우의 프랑스가 유럽정치와 세계 정세에 줄 영향은 무엇인지, 그 변화 과정이 우리에게 주는 함의는 무엇인지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눈에 확 띄었다. 집주인에게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해 한여름에 정장 차림으로 파리 시내를 누빈 지 한 달쯤 됐을까..
시민언론 민들레(Dentdelion)
2024. 7. 2. 1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