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핵독트린 개정, 핵 전쟁의 문턱 다시 낮췄다
러시아가 핵 독트린(교리) 개정을 마무리하고 있다. 몇 가지 전제조건을 달았지만, 핵전쟁의 문턱을 상당히 낮췄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3달여 임기를 남긴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에 '공'을 넘겼다. 분명한 사실은 미국이 우크라이나의 요청을 받아들여 서방이 제공한 장거리 미사일로 러시아 공격을 허용한다면 '실제 상황'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전술항공기, 무인기도 포함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29일 국영 TV에 "(핵교리) 개정 내용이 준비됐고, 공식화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25일 크렘린궁에서 열린 안보협의회 '핵 억제력 상임 회의'에서 푸틴 대통령이 밝힌 핵교리 개정 작업이 완료됐음을 뜻한다. 푸틴은 이날 회의 모두 발언에서 "핵보유국이 (러시아 공격에) 포함되거나, 핵보유국의..
시민언론 민들레(Dentdelion)
2024. 10. 4. 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