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내란 인물열전] 국회서 눈물 뿌린 1공수여단장 이상현
역사의 수레바퀴를 거꾸로 돌리던 윤석열이 그 밑에 깔렸다. 거들던 김용현, 여인형은 이미 영어의 몸. '국민의 군대'를 동원해 국가를 도모하려던 이들이다. 부화수행(附和隨行), 줏대 없이 타인의 주장에 따라 행동한 이도 있지만, 막아선 이도 있었다. 12.3 비상계엄부터 국회의 대통령 탄핵소추요구안 가결까지, 그 과정에서 드러난 군상을 살펴본다."어제 제 부하가 가족과 식사하는 데 주민이 '반란군 자식들아, 꺼져라'며 욕을 해서 그 딸이 울면서 집에 돌아갔다고 합니다. 우리 특전사는 절대 복종, 절대 충성의 마음으로 등에 화약을 매고 국가가 부여한 임무에 과감히 뛰어 들어가 순직하는 그런 집단입니다. 누군가 '불'의 위치를 잘못 갖다 놓았을 뿐 그들은 (그 속에) 뛰어들 준비가 된 전사들입니다. 반란군 ..
시민언론 민들레(Dentdelion)/2024년 한반도 위기
2024. 12. 16. 1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