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언론 민들레 #빈곤 포르노 #김건희 #오드리 헵번 #안젤리나 졸리 #다이애나 #캄보디아 심장병 환우1 '빈곤 포르노' 왈가왈부는 왜 국민 모독인가 언제부턴가 한국 사회는 갑론을박, 왈가왈부의 폐쇄회로에 갇혀 있다. 사안의 실체적 진실과 그로부터 도출할 교훈을 깡그리 날려버린다. 말싸움을 하다가, 금방 다른 주제로 바꿔 말싸움을 벌이는 악순환이 무한반복되는 것이다. 이를 바라보는 많은 시민들은 한없이 불편하다. 불쾌하다. 시민의 눈높이 또는 국민의 수준에 맞지 않는 행태이기 때문이다. 윤석열 정권 출범 이후 더욱 악화된 풍조다. '빈곤 포르노(Poverty Porno)' 논란을 야기한 대통령 영부인 김건희의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환자 방문 사진을 놓고 하는 말이다. 국내에서 논란이 이어졌지만, 기획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현지의 반응도 그랬다. 대통령 부인이 11월 12일 프놈펜에서 집으로 찾아가 만난 어린이(Aok Rotha·14)는 2018년 .. 2022. 11.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