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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정동탑

  • <정동탑> 적과 동지

    2012.02.25 by gino's

  • <정동탑> 르펜과 '이른바 보수'

    2012.02.25 by gino's

  • <정동塔> '숭미(崇美) 마마보이'들의 궤변

    2012.02.25 by gino's

  • <정동塔> '굿판'도 없이 보내는 국치일(國恥日)

    2012.02.25 by gino's

  • <정동塔> 경기지사와 오키나와 지사

    2012.02.25 by gino's

  • <정동塔> '제3세력'이 희망인 이유

    2012.02.25 by gino's

  • <정동塔> 죽은 이념 논쟁

    2012.02.25 by gino's

  • 슈뢰더와 룰라의 모험

    2012.02.13 by gino's

<정동탑> 적과 동지

[경향신문]|2003-01-30|07면 |45판 |오피니언·인물 |컬럼,논단 |1913자 나치 친위대(SS) 총책임자 히믈러는 독일이 항복하기 직전 프랑스의 샤를 드골 장군에게 밀서를 보냈다. 히믈러는 "앵글로 색슨과 협력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면서 독일과 프랑스가 울력으로 미국과 영국에 대항하자는 제안을 했다. 드골은 이를 묵살했지만 국제정세를 읽는 히믈러의 식견까지 무시한 것은 아니었던 것 같다. 프랑스 지식인들 사이에서 19세기 이후 3차례의 전쟁을 치른 독일과 프랑스가 최대 우방이 된 연유를 설명할 때 종종 인용되는 일화다. '위대한 프랑스'를 꿈꾸면서도 역사적 라이벌인 영국 런던에서 레지스탕스를 지휘했던 드골은 자존심에 상처를 받았을 것이 분명하다. 노르망디로 상륙한 연합군 병사들을 반기면..

칼럼/정동탑 2012. 2. 25. 00:37

<정동탑> 르펜과 '이른바 보수'

[경향신문]|2002-12-12|07면 |45판 |오피니언·인물 |컬럼,논단 |1900자 "나는 사회적으로 좌파이고, 경제적으로 우파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프랑스 국가주의자이다". 지난 4월 프랑스 대선 1차 투표에서 선전한 극우파 정객 장 마리 르펜이 한 말이다. 새삼 그의 이름을 꺼내는 것은 습관처럼 좌.우, 보.혁구도의 이분법적 시각으로 국민을 가르는 우리 사회의 '이른바 보수'들과 근본적인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어느 사회나 보수우파는 민족을 더욱 강조한다. 하지만 우리 사회의 '이른바 보수'는 미국을 먼저 내세운다. 그래서 보수 앞에 '이른바'라는 수식어구를 붙일 수밖에 없다.르펜은 일부 계층의 증오에 기대어 정치생명을 유지하는 극우파 정객이다. 그러나 우리 입장에서는 그에게도 배울 것이 있다...

칼럼/정동탑 2012. 2. 25. 00:36

<정동塔> '숭미(崇美) 마마보이'들의 궤변

[경향신문]|2002-11-07|08면 |45판 |오피니언·인물 |컬럼,논단 |1611자 8년 만에 다시 불거진 북한핵 파문을 둘러싸고 우리 사회 일각에서 흘러간 레퍼토리가 재연되고 있다. '이른바 보수' 논객들을 중심으로 이상한 반미 논란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한국의 반미정서가 위험수준에 달했다"는 이들의 반미경계론은 월드컵이 북돋아준 민족적 자신감과 북녀(北女) 신드롬이 회복시켜준 민족적 동질감이 되레 한반도 안정에 필수적인 한.미 군사동맹을 흔들고 있다는 궤변으로까지 발전하고 있다. 이들의 주장에 일일이 대거리할 필요는 없을 듯하다. 시간문제일 뿐 어차피 낡은 레코드판은 폐기처분되게 마련이니까. 그러나 민족의 생사가 걸린 주제의 본령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라도 최근 상황을 복기(復棋)할 필요는 있..

칼럼/정동탑 2012. 2. 25. 00:35

<정동塔> '굿판'도 없이 보내는 국치일(國恥日)

[경향신문]|2002-08-29|08면 |45판 |오피니언·인물 |컬럼,논단 |1616자 '부관참시(剖棺斬屍)'가 공식적으로 폐지된 것은 영조 32년(1756년). 까마득한 과거의 행형제도가 올해 들어 유독 생뚱맞게 튀어나왔다. 3.1절을 하루 앞둔 2월28일 '민족정기를 세우는 의원 모임'과 광복회가 공동으로 반민족행위자의 명단을 발표하자 곧 바로 "부관참시하자는 거냐"는 반론이 나왔다. 광복절 전날 친일문인 42명의 면모가 공개되고 나서도 비슷한 딴지걸기가 은밀하게 진행중이다.핑계없는 무덤은 없다고, 저마다 장황하게 사정을 늘어놓았다. 서슬퍼런 일제의 총칼 앞에서 어쩔 수 없었다는 상황론과, 그 당시 친일파 아닌 사람이 어디 있었냐는 배짱론, 이후 조국 또는 순수문학 발전에 혁혁하게 기여했다는 정상참..

칼럼/정동탑 2012. 2. 25. 00:35

<정동塔> 경기지사와 오키나와 지사

[경향신문]|2002-07-25|08면 |45판 |오피니언·인물 |컬럼,논단 |1629자 손학규 경기지사는 도지사로서의 첫 공식행사로 서해교전에서 전사한 해군 장병들의 영결식에 참가했다고 지난 2일 취임사에서 강조했다. 경기도의 지역적 특성을 '통일시대의 전진기지'이자 '안보의 보루'라고 정의한 그로서는 나무랄 데 없는 처신이었다. 같은 취임사에 따르면 경기도의 주인은 도민이어야 한다. 하지만 지난달 13일 양주군 지방도로에서 미군 궤도차량에 깔려 죽은 효순.미선양 사건의 처리과정을 보면 경기도의 주인은 도민이 아닌 것 같다.단발머리 여중생 미선.효순양이 숨진 날은 공교롭게 손지사를 당선시킨 지방선거가 있던 날. 평소 같았으면 학교 수업을 받고 있을 시간에 친구네 집에 가다가 변을 당했다. 관내에서 발생..

칼럼/정동탑 2012. 2. 25. 00:34

<정동塔> '제3세력'이 희망인 이유

[경향신문]|2002-06-14|13면 |45판 |오피니언·인물 |컬럼,논단 |1877자 권력에의 욕구가 충돌하는 선거는 애시당초 신사도와는 상관이 없는 게임인지도 모른다. 공개.비공개적으로 막강한 자금을 확보한 이른바 주류(主流)정당들이 선거판을 좌지우지한다. 간신히 존재하고 있거나, 갓 싹을 틔우려는 주변정당들의 몸짓은 허약하기 그지 없다. 하지만 어제 치러진 지방선거에서는 수십년 동안 꿈쩍도 하지 않았던 선거판을 흔드는 작지만, 의미 있는 꿈틀거림이 감지됐다. 진원지는 수십년간 기득권을 포식해왔거나, 어렵사리 장악한 5년 치세의 마지막 해를 추저분한 게이트로 닫고 있는 기성 정당들이 아니다. 이름조차 생소한 새내기 정당들이다.여도, 야도 아닌 '제3세력'이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게 처음은 아니다. ..

칼럼/정동탑 2012. 2. 25. 00:33

<정동塔> 죽은 이념 논쟁

[경향신문]|2002-05-09|07면 |45판 |오피니언·인물 |컬럼,논단 |1916자 귤이 강을 건너면 탱자가 된다는 말은 이념에도 적용된다. '좌파'라는 말도 역사적, 사회적 배경이 다른 나라에서는 귤과 탱자만큼의 다른 의미가 된다. 유럽에서는 통상 온건 사회민주주의자를 말한다. 1997년 영국 총선 이후 우리나라에서 유독 회자됐던 앤서니 기든스의 '제3의 길'은 여기서 다시 한번 물타기를 한 듯하다. 하지만 같은 말이 한반도 남쪽으로 건너오면 영락없이 '빨갱이'가 된다. 좌파라는 말에 뿔달린 빨갱이의 이미지가 담겨 있음은 부인할 수 없는 우리만의 역사적, 사회적 경험이 퇴적된 결과다. 올해도 어김없이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TV토론회에 나온 여야 경선후보들이 아전인수격으로 '좌파'의 정의를 내렸다...

칼럼/정동탑 2012. 2. 25. 00:32

슈뢰더와 룰라의 모험

지난달 말 재선에 성공한 게르하르트 슈뢰더 독일 총리가 가장 먼저 한 일은 악화된 대미관계를 정상화하는 것이었다. 취임 며칠만에 런던으로 날아가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에게 미국과의 화해중재를 부탁하고 가능한 한 이른 시일내 워싱턴에서 부시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싶다는 러브콜을 독일 언론에 띄웠다. 선거판에서 아무리 급했다고 해도 슈뢰더 정권의 반미 유세는 이라크 침공을 앞두고 국제여론 모으기에 경황이 없던 조지 부시 미 행정부의 의표를 찌르는 것이었다. 유세 도중 미국의 이라크 침공 의지와 신자유주의에 대한 반대의사를 공공연하게 드러내더니, 급기야 도이블러 그멜린 법무장관이 부시 대통령을 히틀러에 비유하면서 양국간 반세기 밀월관계에 결정적인 흠집을 냈다. ‘독일의 배반’에 백악관은 물론 미국 조야가 배신..

칼럼/정동탑 2012. 2. 13.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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