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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llo 유럽, 미국이 돌아왔다!" 그런데 '같은 자리'가 아니었다...

    2021.02.26 by gino's

  • 미얀마의 총성 없는 쿠데타, U턴하는 '규율 민주주의'

    2021.02.05 by gino's

  • 트럼프가 소환한 1968년, '아메리칸 스피릿'은 되살아날까

    2020.06.08 by gino's

  • 코로나 이후2, '중국 vs 세계' 그 갈등의 골이 깊어진다

    2020.05.08 by gino's

  • 코로나 이후1, 최상의 세월과 최악의 세월이 교차한다

    2020.04.25 by gino's

  • 코로나19 이후 세계? 쓰러진 사람부터 부축하는 게 먼저다

    2020.04.10 by gino's

  • 시진핑이 '구정(九鼎)'의 무게를 묻기 시작했다... 펜데믹 이후 미-중관계

    2020.03.27 by gino's

  • 팬데믹 2막, 무엇이 중요한가

    2020.02.29 by gino's

"Hello 유럽, 미국이 돌아왔다!" 그런데 '같은 자리'가 아니었다...

“앙겔라(메르켈 독일 총리)와 에마뉘엘(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함께하게 돼 기쁘다. 2년 전 내가 이 자리에서 말하지 않았나. 우리가 돌아올 것이라고. 미국이 돌아왔다. 대서양동맹 역시 돌아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19일 온라인으로 열린 뮌헨 안보회의 연설 앞부분에 강조한 말이다. 지난 수십년 동안 상원의원으로, 부통령으로, 또 민간인 자격으로 참석해온 바이든 대통령에게 뮌헨 안보회의는 그가 대서양주의자를 자처하는 근거이자 활동 공간이다. 취임 이후 한 달이 넘도록 ‘트럼프 이후’의 국내 정치적 혼란을 수습하고, 코로나19 방역에 분주했던 그에겐 첫 번째 의미 있는 외교적 행보였다. 화상으로나마 동맹국 지도자들과 회의를 한 것 역시 처음이다. 그는 이날 주요 7개국(G7) 지도자들과 비공..

세계 읽기 2021. 2. 26. 18:53

미얀마의 총성 없는 쿠데타, U턴하는 '규율 민주주의'

중국과 인접한 국가라서 그럴까. 미얀마에서 손님을 맞을 때는 ㄷ자 대형을 갖췄다. 주석단에 양측 대표가 나란히 앉고 양 날개에 다른 사람들이 각각 1인용 다탁을 앞에 두고 앉는 방식이었다. 북한도 그렇다. 미얀마 측 주석단에는 대령이 앉았다. 미얀마 외교부 아주국장과 국영 TV방송 사장 등 환영단의 면면은 화려했다. 하지만 대령 앞에선 고양이 앞의 쥐처럼 굽실거렸다. 허리조차 꼿꼿이 펴지 못하고 대령 쪽을 향해 상체를 기울였다. 십수년 전 한·아세안 언론인 교류 일환으로 미얀마를 방문했을 때 목도한 장면이다. “달리 필요한 게 없느냐”는 대령의 의례적인 인사 끝에 아웅산 영묘 방문을 희망했다. 공휴일이어서 방문이 어렵다는 미얀마 외교부의 사전통지를 받았기 때문이다. 대령은 좌중의 외교부 아주국장을 불러 ..

세계 읽기 2021. 2. 5. 18:07

트럼프가 소환한 1968년, '아메리칸 스피릿'은 되살아날까

“이 위치에 이렇게 싼 집이 있었나.” 한여름이었다. 옮겨갈 집을 찾는 과정에 백악관에서 북쪽으로 고작 대여섯 블록 정도 떨어진 위치였던가. 주차공간이 딸린 염가의 타운하우스를 발견했다. 한 채도 아니었다. 워싱턴 시내 웬만한 주거지에는 주차공간이 없었다. 도보 또는 자전거로 시내 주요기관과 대학, 연구소들을 돌아보기에 안성맞춤의 위치였다. 기대에 부풀어 현장을 찾아갔다가 초현실적인 광경을 목도했다. 20세기 초에 조성된 듯 고색창연한 건물들이 줄지어 늘어선 것까진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널찍한 도로 양편 건물 20여채 중에서 유리창이 제대로 달린 집이 거의 없는 것을 보고 당황했다. 유리창이 깨져 있거나, 비닐로 대충 막은 집이 대부분이었다. 무더운 날씨임에도 모퉁이에 놓인 드럼통 주변에는 흑인과 히스..

세계 읽기 2020. 6. 8. 12:04

코로나 이후2, '중국 vs 세계' 그 갈등의 골이 깊어진다

미국은 1918년 스페인 독감 이후 강대국으로 성장했다. 미국 역시 67만여명의 적지 않은 인명피해를 입었지만, 이후 복귀 속도와 내용에서 타국을 앞서면서 슈퍼파워로 부상할 발판을 마련했다. 또 한 가지 중요한 요인은 외부의 방해 또는 반감이 적었다는 점이다. 당시 패권국인 영국이 정치적·경제적으로 집중 견제했다면 미국의 비상은 타격을 입었을 것이 분명하다. 영국뿐 아니라 당시 세계의 대미 정서는 코로나19 이후 대중국 정서처럼 적대적이지도 않았다. 덩샤오핑의 표현을 빌리면 미국은 자신의 장점을 드러내지 않고 조용히 발전을 모색하기에 이상적인 외부 환경을 갖고 있었던 것이다. 주요 2개국(G2)으로 불리는 중국의 사정은 녹록지 않다. 시진핑 국가주석의 ‘중국몽(中國夢)’은 강한 외부 저항에 부딪히고 있다..

세계 읽기 2020. 5. 8. 16:31

코로나 이후1, 최상의 세월과 최악의 세월이 교차한다

“2008~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는 버락 오바마 정권을 창출했지만, 미국 보수의 티파티 운동도 낳았다. 1930년대 대공황도 프랭클린 루스벨트와 아돌프 히틀러를 함께 낳았다.” ‘코로나19 이후’를 전망하는 미국 원로 저널리스트 토머스 에드샐(78)의 촌철살인이다. 위기(危機)는 쌍둥이를 낳는다. 위험과 기회, 절망과 희망을 따로 떼어내지 않는다. 팬데믹이 가져올 변화는 극과 극을 오간다. 그 중간 어딘가에서 접점을 찾는 게 각국 지도자들의 책무이자 각국 정치의 선택이다. 코로나19의 파급효과를 전망하면서 양극단의 한쪽만 바라보는 건 위험하다. 동시에 바라보면서 현실적인 방안을 내놓는 게 내구성이 있을 것이다. 100세를 바라보는 프랑스 사회학자 에드가 모랭(98)은 “예상 못할 상황을 예상하라”면서..

세계 읽기 2020. 4. 25. 22:37

코로나19 이후 세계? 쓰러진 사람부터 부축하는 게 먼저다

두 달 보름 동안의 봉쇄령이 풀리자 도시 곳곳에 약간의 생기가 돌기 시작했다. 하루 동안 268편의 항공기와 276편의 열차가 오고 갔다. 고속도로 톨게이트마다 수백대의 차량이 줄을 지었다. 그새 신록이 돋아나고, 나무마다 살림을 불렸지만, 사람들의 표정에는 긴장이 가시지 않았다고 외신은 전한다. 지난 8일 0시를 기해 76일 동안의 봉쇄령이 풀린 중국 후베이성 우한 이야기다. 떠나는 사람들은 예외 없이 ‘꼬리표’를 달아야 했다. 중앙정부가 개발한 휴대폰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했다. 집 주소와 최근 여행지 및 의료기록 등에 근거해 코로나19 감염 위협 여부를 알려주는 앱이다. 절망의 끝에서 희망은 더디게 온다. 그런데 미래가 희망일까. 세상이 뒤집힌 날은 지난해 12월8일. 세계보건기구(WHO)가 공식..

세계 읽기 2020. 4. 10. 16:54

시진핑이 '구정(九鼎)'의 무게를 묻기 시작했다... 펜데믹 이후 미-중관계

“천자(天子)의 구정(九鼎)의 무게를 물어서는 안된다.” 구정은 천자의 권력을 상징하는 아홉개의 솥이다. 중국 전국시대 초나라 왕은 주나라 사신과 자신의 군대를 둘러보던 중 주나라 황궁에 있는 구정의 크기와 무게를 넌지시 물었다. 주나라 사신은 “비록 주나라의 덕이 쇠했지만, 아직 천명이 바뀌지 않았습니다. 구정의 무게를 묻기에는 이르다고 사료됩니다”라며 점잖게 꾸짖었다. 초나라 왕이 주나라에 충성을 맹세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였지만, 얼떨결에 구정을 탐하는 본심을 내보인 것이다. 천자의 구정을 둘러싼 고사는 때가 무르익기 전까지 상대가 당신을 적으로 생각하도록 빈틈을 보여서는 안된다는 교훈을 담고 있다. 천자의 권력을 국제정치학으로 풀이하면 패권국(hegemon)이 된다. 강력한 힘을 가질 때까지 야망을..

세계 읽기 2020. 3. 27. 15:25

팬데믹 2막, 무엇이 중요한가

팬데믹(Pandemic).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COVID-19)를 지구적 대유행을 뜻하는 팬데믹으로 선언하건 안 하건 중요치 않다. 라틴아메리카와 아프리카에까지 번져 이미 지구촌 차원의 재앙이 됐다. 각국 전문가들은 그럼에도 아직 ‘최악의 순간’은 오지 않았다고 입을 모은다. 2월 26일자 WHO 상황보고서 37호에 따르면 지난해 12월8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첫번째 확진환자가 발생한 이후 이날까지 8만1109명의 감염환자가 확인돼 2761명이 사망했다. 이날자 상황보고서는 하루 동안 중국 밖에서 확진자가 459명 늘어 중국 내 확진자(412명) 수를 처음 넘어선 점을 특이사항으로 꼽았다. 바이러스 방역 대상이 ‘숙주 국가’ 중국에서 세계 각국으로 바뀌는 변곡점이 된 날인 것이다. 26..

세계 읽기 2020. 2. 2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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