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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강이 없는 곳에 다리는 필요없다"

    2007.12.16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사르코지의 화술

    2007.11.25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손톱’ 만큼 수상한 美쇠고기

    2007.11.04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기자메모]미국까지 가서… 망신살 뻗친 ‘엉터리 국감’

    2007.10.26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시달리는 ‘3자 또는 4자’ 외교

    2007.10.14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순혈주의에 매몰된 대한민국 외교부

    2007.09.03 by gino's

  • 아프간 ‘여행금지’가 능사인가

    2007.08.12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대선후보의 과거, 국민은 몰라도 된다고?

    2007.07.22 by 알 수 없는 사용자

"강이 없는 곳에 다리는 필요없다"

워싱턴리포트 김진호 특파원 옛소련 지도자 흐루시초프의 말을 빌리면 정치인은 어느 나라, 어느 체제에서건 똑같다. “그들은 강이 없는 곳에 다리를 건설하겠다”고 약속한다. 정치와 사기가 본질적으로 이란성 쌍둥이임을 꿰뚫어 본 명언이다. 사기의 궁극적인 목적과 수준이 다를 뿐이다. 사기도 종종 수요를 창출한다. ‘다리’가 건설된다는 기대감에 모여든 사람들을 상대로 먹거리를 파는 좌판이 깔릴 수도 있고, 숙박시설이 들어설 수도 있다. ‘다리’만 완공되면 살림살이가 나아지겠지 하는 기대감이 일시적인 활기를 가져올 수도 있다. 민심은 천심이라지만, 갈대처럼 흔들리기도 한다. 어느 순간 ‘강’의 존재 여부는 잊어버릴 수도 있다. 요즘처럼 먹고살기 바쁠 때는 더욱 그렇다. 더 오래 일해도 실질소득은 줄어간다. 학비가..

칼럼/워싱턴리포트 2007. 12. 16. 10:51

사르코지의 화술

워싱턴리포트 김진호 특파원 국가 간에 영원한 적도, 영원한 동지도 없다지만 이달 초 미국을 방문한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의 거침없는 행보는 숱한 화제를 자아냈다. 익히 알려진 대로 사르코지는 할리우드의 예찬론자이자, 친미주의자이다. 좌파와 우파를 불문하고 2차대전 이후 미국에 대해 삐딱하게 나갔던 프랑스 외교를 U턴한 셈이다. 특히 지난 7일 미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행한 그의 연설은 28차례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자크 시라크 전 대통령이 이라크 침공에 공공연하게 반대함으로써 뜨악해진 양국관계가 화려한 르네상스를 열고 있음을 웅변했다. 하지만 사르코지의 방미 언행에서 친미 코드만을 읽어낸다면 절반의 독서에 그칠 것이다. 사르코지의 외교적 언사는 통으로 씹어봐야 제맛을 알 수 있다. 그의 의회 연설..

칼럼/워싱턴리포트 2007. 11. 25. 10:53

‘손톱’ 만큼 수상한 美쇠고기

워싱턴리포트 김진호 특파원 언제부터인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해 삐딱한 입장을 취하면 반애국적인 것으로 치부하는 풍조가 굳어져 간다. 지난해 10월쯤 미국산 쇠고기에서 손톱만한 뼈가 발견되자 FTA 지지여론은 “말도 안되는 소리”라면서 분개했다. 군사동맹과 함께 한·미관계의 양대 척추가 될 경제동맹(FTA)의 대의 앞에서 손톱만한 뼈에 연연하는, 소아병적인 자세라는 투였다. 통크게 나라의 장래를 내다보는 사람들의 ‘완력’은 반년 넘게 계속됐다. 덕분에 올 4월부터는 작은 뼈가 발견되어도 해당 박스만 제외하고 나머지는 받아들였다. 한국 경제관료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한·미간 쇠고기 수입위생조건을 합의할 때 ‘뼈없는(deboned)’의 의미를 손톱 크기의 작은 뼛조각으로 생각한 사람은 없었을 법하다..

칼럼/워싱턴리포트 2007. 11. 4. 10:54

[기자메모]미국까지 가서… 망신살 뻗친 ‘엉터리 국감’

워싱턴리포트 김진호 특파원 주미대사관 국감차 방미한 국회 통외통위 소속 한나라당 김무성 의원이 워싱턴 지역 한인회 전·현직 간부들과 밥상머리를 함께 한 것은 지난 22일 아침이다. 그 자리에서 김의원은 2005년 12월 정동영 당시 통일부장관과 스티븐 해들리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의 면담이 LA교민 임모씨의 주선으로 이뤄진 것이라는 말을 듣는다. 임씨가 그 이듬해 한인회 3·1절 행사에서 “이태식 대사가 ‘도와달라’고 부탁해 정장관의 면담을 주선해 줬다”고 자랑했다는 말도 나왔다. 김의원은 몇시간 뒤 주미대사관 국감장에서 이대사를 상대로 이를 묻고 준엄하게 배경을 따졌다. 임씨를 “사기꾼 아니면 정신병자 수준”이라고 공개 폄하하기도 했다. 국감장에선 반세기 동맹 간에 공식외교에서까지 ‘비선’을 써야 하는..

칼럼/워싱턴리포트 2007. 10. 26. 10:55

시달리는 ‘3자 또는 4자’ 외교

워싱턴리포트 김진호 특파원 실수를 알쏭달쏭하게 해명하려면 무리가 따른다. 또 다른 오해를 부르기 일쑤이고, 다시 번복해야 하는 순환 논리의 덫에 빠진다. 남북정상회담 공동선언에서 한국전쟁 종식선언의 주체로 명시한 ‘3자 또는 4자’ 정상회담에 대한 정부의 설명이 그러했다. 지난주 정상회담 결과 설명차 워싱턴을 찾은 한국측 인사들은 ‘3자’의 의미에 대한 질문공세에 시달려야 했다. 이미 국내에서 ‘남북·미’냐 ‘북·중·미’냐 하는, 비생산적인 시비를 겪은 뒤 끝이다. 이에 대응하는 한국 외교에는 균형도, 소신도 보이지 않았다. ‘3자’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 것은 중국이다. 정전협정의 당사국인 중국이 빠질 수도 있다는 암시에 불쾌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를 무마하기 위해 한국측은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의 ‘입..

칼럼/워싱턴리포트 2007. 10. 14. 10:56

순혈주의에 매몰된 대한민국 외교부

김진호 특파원 2004년 4월 한국인 목회자 7명이 이라크 무장세력에 납치됐다가 풀려난 직후의 일이다. 외신 보도와 함께 바그다드의 한 호텔에 피랍자들이 도착한 TV 화면을 보고 주 이라크 대사관에 전화를 걸었다. "한국인 피랍자들의 생환 사실을 확인해줄 수 있는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하 코이카) 직원이 호텔로 갔다. 피랍자들을 대사관으로 데려 오기 전에는 공식 확인을 해줄 수 없다." "호텔이 대사관에서 먼 곳인가." "자동차로 5∼10분 거리다." "온 국민이 피랍자들의 생환을 궁금해 한다. 직접 호텔로 가 확인해줄 수는 없겠는가." "이곳의 위험한 사정을 모르고 하는 말이다. 그렇게 밖으로 나돌아다닐 수가 없다." 당시나 지금이나 바그다드 치안이 불안한 건 주지의 사실이다. 그러나 그토..

칼럼/워싱턴리포트 2007. 9. 3. 21:00

아프간 ‘여행금지’가 능사인가

워싱턴리포트 김진호 특파원 아프간에서 불어오는 흙먼지가 우리 시야를 가리고 있다. 정부는 아프간을 여행금지국으로 공식 지정했다. 물론 국민을 보호한다는 명분이다. 현재진행형인 탈레반에 의한 한국인 집단 납치극이 계기가 된 것이다. 멀게는 2004년 김선일씨 피랍, 피살 사건 이후 논의가 시작돼 완성된 새 여권법에 따른 조치다. 이라크와 소말리아도 여행금지국 명단에 올랐다. 어기면 사법적 처벌을 받는다. 한국적 현실에선 당연하게 받아들여질지 모른다. 하지만 적어도 민주주의를 표방하는 주요 국가에선 전례가 없는 조치다. 이슬람권에서 자국민이 증오의 표적이 되고 있는 미국도 이러한 우격다짐식 조치는 취하지 못했다. 미 국무부 홈페이지도 아프간을 소말리아, 이라크와 함께 여행위험국으로 올려놓았다. 그러나 국무부..

칼럼/워싱턴리포트 2007. 8. 12. 10:57

대선후보의 과거, 국민은 몰라도 된다고?

국민은 몰라도 된다고? “언론이 정치인들의 사생활까지 캔다면 이미 권위가 실추된 정치인들을 더욱 불신하게 될 것이다.” 프랑스 보수신문 피가로가 1994년 프랑수아 미테랑 대통령의 숨겨진 딸 사진을 보도한 주간 파리마치를 비판한 내용이다. 프랑스 언론은 특히 남녀관계가 얽힌 공인의 사생활 보도를 금기로 한다. 그러면서 걸핏하면 왕실 구성원들의 사생활을 캐는 영국 언론의 폭로성을 업신여긴다. 어느 쪽이 더 민주주의 친화적일까. 미국 지식인 사회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옥스퍼드대 스타인 린겐 교수의 근간 ‘민주주의란 무엇을 위한 것인가(What Democracy For)’는 영국 언론을 꼽았다. 린겐 교수의 주장은 이렇다. 미테랑에게 첩과 숨겨진 딸이 있었던 사실은 일반인들만 몰랐을 뿐 기자들 사이에선 공공연..

칼럼/워싱턴리포트 2007. 7. 2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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