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근리 마이클 최 변호사
“과거사 규명 안 되는 나라, 애국도 없다” [경향신문]|2009-05-14|25면 |10판 |오피니언·인물 |인터뷰 |1524자 “노근리를 비롯해 한국전쟁의 은폐된 진실이 밝혀지지 않는다면 국민에게 어떻게 애국을 하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역사도 정권에 따라 춤을 춘다. 과거사 규명에 대한 정부 차원의 노력이 시들해지고 있다. 한국전쟁 당시 충북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에서 발생한 미군의 피란민 집단 사살에 대한 관심도 잦아들고 있다. 하지만 미 의회와 행정부를 상대로 노근리 사건의 진실을 캐고 있는 재미 변호사 마이클 최(한국명 최영·55·사진)의 노력은 멈추지 않고 있다. 오는 16일 노근리를 방문하기 위해 내한하는 최 변호사는 12일(현지시간) 경향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한국이건 미국이건 정부가..
Interviewees
2012. 2. 25. 0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