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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워싱턴리포트

  • [기자메모]潘총장 ‘이유있는 실언’

    2007.01.04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이상한 ‘주도적 역할’

    2006.12.17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프리드먼의 아이들

    2006.11.26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북핵이라는 에피소드

    2006.11.06 by gino's

  • ‘대한남아’의 굴레

    2006.10.15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두 도시 이야기

    2006.09.24 by 알 수 없는 사용자

[기자메모]潘총장 ‘이유있는 실언’

워싱턴리포트 김진호 특파원 새내기 지도자에게 취임 몇개월간 껄끄러운 비판을 자제하는 각국 언론이 첫 출근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게 아픈 지적을 했다.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의 사형에 대해 견해를 밝힌 것이 화근이었다. 반총장은 “사형제는 각 유엔 회원국들이 결정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공식적으로 사형제에 반대해온 유엔의 정책기조에서 벗어난 ‘실언’이었다. 민감한 현안에 대한 질문을 잘 넘겨온 반총장이 유엔 출입기자들의 덫에 걸린 이유는 그의 모난 처세 때문이 아니다. 단순히 사무총장 인수팀의 준비가 미숙했다고만 돌리기도 곤란하다. ‘기름 장어’라는 별명까지 갖고 있는 그다. 오히려 지금까지 그를 키워온 ‘토양’ 탓일 가능성이 높다. 사형제에 관한 한 상식적인 문명국과 야만국의 위치는 뒤바뀐다..

칼럼/워싱턴리포트 2007. 1. 4. 11:14

이상한 ‘주도적 역할’

워싱턴리포트 김진호 특파원 한국 정부가 북한 핵문제 해결에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기 시작한 것은 지난 10월 하노이 한·미 정상회담부터다. 특히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이 한국전쟁의 종전선언에 서명할 수 있다고 밝힌 부분이 백미였다. 정부 고위당국자는 당초 정상회담 브리핑에서 북한의 핵폐기에 따른 상응조치의 하나로 ‘평화체제’를 논의했다고 덤덤하게 소개했다. 하지만 토니 스노 백악관 대변인이 “종전선언에 서명할 수도 있다”고 전한 사실이 알려지고 나서부터 어감이 달라졌다. “평화체제나 종전선언이나 같은 말”이라면서도 “미국이 말로만 하지 않고 실천에 옮기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이 아니겠느냐”고 강조했다. “두 정상의 마음이 만났다(meeting of minds)”는 정서적인 표현도 동원했다. 한국언론은 대서특..

칼럼/워싱턴리포트 2006. 12. 17. 11:15

프리드먼의 아이들

워싱턴리포트 김진호 특파원 일면식도 없는 경제학자들의 이론이 때로는 우리의 일상을 치명적으로 지배한다. 외환위기 한파가 몰아치던 1998년 9월 전국을 놀라게 한 범죄가 발생했다. 40대 가장이 상해보험금을 노리고 열살배기 아들의 손가락을 자른 사건이었다. 한국 사회는 ‘인륜의 파탄’을 통탄하고 쉽게, 빨리 잊었다. 이를 ‘사회 범죄’로 해석하는 균형은 결핍됐었다. 외환위기라는 거시경제적 위기가 없었다면 아들의 손가락을 자르게 한 굶주림은 덜했을 것이다. 경제위기를 불러온 재벌의 방종과 정부의 방관은 범죄를 유발한 미필적 고의인 셈이다. 그렇다면 비극을 부른 시장의 실패를 어떻게 조절해야 할까. 현대경제학의 한 축을 이뤘던 시카고학파의 거두 밀턴 프리드먼이 지난 16일 별세했다. 미국 사회는 노학자의 업..

칼럼/워싱턴리포트 2006. 11. 26. 11:16

북핵이라는 에피소드

김진호 특파원 미국 시간으로 북한의 핵실험 사실이 알려진 지난 10월8일. CNN은 생방송으로 이라크 문제 전문가와 인터뷰를 진행하다가 잠시 '긴급 뉴스'로 북한의 핵실험 발표 소식을 전했다. 잠시후 재개된 인터뷰에서 뉴스 진행자는 느닷없이 북핵 질문을 던졌다. 진행자나 대담자나 준비 없이 주고받은 즉흥 문답은 옮길 가치조차 없는 애드리브였다. 다음날부터 미국 언론은 2∼3일 동안 북핵 소식을 최대 뉴스로 다뤘다. CNN을 비롯한 미국 TV들은 북한과의 가상 전쟁 시나리오를 그래픽과 함께 보여주는 기민함을 보였다. 어떻게 보면 2002년 10월 북핵 위기가 발생한 뒤 처음으로 북한 핵문제의 대중화에 성공한 셈이었다.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조차 "미국 언론의 이례적인 관심이 의아하다"고 할 정도였다. 하지..

칼럼/워싱턴리포트 2006. 11. 6. 21:00

‘대한남아’의 굴레

워싱턴리포트 김진호 특파원 1980년대 말부터 언론에 몸담기 시작한 기자가 체득한 것 가운데 한 가지는 우리 스스로 타인의 관심에 지나치게 신경을 쓴다는 사실이다. 지난 70년대 프로복싱 세계챔피언이 탄생할 때마다 열광했던 국민적 관심은 한국 사회가 세계의 일원으로 다가갈수록 조금씩 넓고, 깊어졌다. 부끄러운 일이건, 자랑스러운 일이건 객관적인 시각에서 사안을 냉정하게 평가하기보다는 일단 바다 건너의 시선에 신경쓰는 성향이 됐다. 우리의 성취가 이른바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춰 어떤 위치인지 꼼꼼하게 따져보는 과정은 ‘대한 남아의 쾌거…’ 운운하는 흥분에 파묻히기 십상이었다. 걸핏하면 크고, 작은 ‘해외 반응’을 전해왔던 언론이 이러한 사고를 부추기고, 여론이 이를 요구하는 순환구조가 굳어졌다. 문제는 ..

칼럼/워싱턴리포트 2006. 10. 15. 11:17

두 도시 이야기

워싱턴에서 평양-워싱턴 '닮은꼴 도시' 김진호 특파원 많은 나라를 방문하지는 못했으되 다녀본 나라의 수도 가운데 가장 비슷한 인상을 주는 곳을 꼽으라면 개인적으로 평양과 워싱턴을 들겠다. 두 도시 모두 풍광이 수려한 데다 평평한 땅에 건설된 계획도시이고 곳곳에 역사적인 의미를 담은 기념관을 많이 갖고 있다는 점에서 그렇다. 평양에 김일성광장, 개선문, 인민문화궁전 등이 있다면 워싱턴에는 백악관과 의사당, 링컨 기념관 등이 있다. 한국전쟁 이후 건립된 평양의 기념관들이 담고 있는 정치적인 의미만 탈색시킨다면 두 도시는 모두 의도적으로 배치된 의미심장한 상징으로 가득 차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중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두 개의 아름다운 탑이다. 을밀대와 만수대, 만경대 등 유난히 ‘대(臺)’자 돌림..

칼럼/워싱턴리포트 2006. 9. 2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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