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1237

굿바이, 피델 카스트로 게재정보 2008/02/25 (월) 45판 / 2면 분류 미주 제목 "굿바이 카스트로" 담담한 쿠바 - '지도자 교체' 현지르뽀 본문 '혁명의 나라' 쿠바가 변화의 문턱에 섰다. 49년간 이어져온 피델 카스트로의 시대에 마침표를 찍고, 새로운 지도자를 맞아 또다른 역사의 장을 열게 됐기 때문이다. 경향신문은 김진호 워싱턴 특파원을 쿠바 수도 아바나에 급파해 현지 표정을 전한다. | 관련기사 10면 피델 카스트로 국가평의회 의장의 후임 선출을 하루 앞둔 23일(현지시간) 아바나. 49년 만의 지도자 교체를 앞둔 흥분은 감지되지 않았다. 많은 쿠바인들은 떠나는 피델에게 애정과 존경을 표했고, 새 지도자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다만 차이는 속도에 있는 것 같았다. 피델이 열어젖힌 '혁명의 시대'가 고.. 2012. 2. 23.
9.11테러 직격탄 맞은 쿠바 관광산업 게재정보 2001/11/03 (토) 45판 / 7면 분류 미주 제목 빈사의 쿠바경제 '테러 결정타' '외화벌이' 관광산업 기반 무너져 본문 미국의 테러와의 전쟁에서 가장피해를 입고 있는 부문은 각국의 항공.관광산업.이 가운데에서도 관광산업을 외화 최대수입원으로 삼고 있는 쿠바 경제는 특히 극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 미국의 혹독한 경제제재속에 빈사의 경제를 간신히 저 받치고 있는 관광산업의 불황은 쿠바 주민들에게 '재난' 이 되고 있다. ◇피해 현황=지난해 쿠바가 관광산업으로 벌어들인 외화는 20억달러. 관광산업은 이미 쿠바의 전통적인 수입기반인 사탕수수를 제치고 제1의 산업으로 부상한 지 오래다. 올해는 관광객 2백만명 유치를 목표로 삼았지만 9.11 테러 이후 해외여행이 줄어듦에 따라 국민경제 전반에 .. 2012. 2. 23.
다시 쿠바로. 아바나 외국인전용병원 르포 아바나 외국인 전용병원 르포…혁명·의료관광이 공존하는 쿠바 25일 오후(현지시간) 쿠바의 수도 아바나 플라야 지역의 시라 가르시아 중앙병원. 외관상으론 여느 병원과 다름없었다. 하지만 접수창구에선 스페인어와 영어가 섞여 들렸다. 아바나 유일의 외국인 전용병원인 이곳은 사전 예약 없이 진료가 가능하다. 실제로 낮 12시30분쯤 전문의 진료를 신청하자 1시간30분쯤 뒤에 예약을 받아줬다. 인근 시메크 병원에서는 내·외국인 환자를 같이 받는다. 미국 영화감독 마이클 무어의 영화 ‘시코(Sicko·환자)’로 새삼 주목을 받고 있는 쿠바 의료서비스의 현장인 동시에 쿠바의 어제와 내일이 섞여 있는 곳이다. 당연히 ‘혁명’과 ‘시장’이 공존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진료의 경우 내용에 따라 다르지만 통상 40CUC(약 .. 2012. 2. 23.
쿠바 마나티, 에네켄 농장의 후예들 화상ID 20011123000122 분류 정치 제목 쿠바 한인교포 이민 3세 에스민다 아마도 김 가족 모습 내용1 쿠바 한인교포 이민 3세 에스민다 아마도 김 가족 모습. 집앞 마당에서 딸 렉시스(15), 아들 젠드리(26)와 함께한 에스민다. 게재정보 2001/11/22 (목) 45판 / 23면 분류 인문/사회과학 제목 (7)쿠바이민 산증인 에스민다 가족 본문 지구의를 반바퀴 이상 돌려야 만나는 쿠바. 멕시코 유카탄 반도와 미 플로리다 반도라는 두개의 손가락 사이에 낀 시가를 연상시킨다. 이곳에도 구한 말 `낯선 삶' 속으로 걸어들어간 한국인들의 족적이 남아 있다. 그들 대부분은 허위허위 삶을 이어오면서도 끝내 조국의 말뚝을 벗어나지 못한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이었다. #세상의 끝, 마나티 쿠바 동북단 .. 2012. 2. 23.
헤로니모, 아바나의 택시운전사 화상ID 20011213000068 분류 정치 제목 러시아제 라다 승용차에 손자 넬슨을 태우고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는 헤로니모 선생 게재정보 2001/12/13 (목) 45판 / 23면 분류 이민/교포 제목 아바나의 택시운전사 헤로니모 본문 쿠바 이민 2세 헤로니모 임 김 선생(75·임은조)이 좋아하는 노래는 가수 노사연의 `만남'이다. 1982년산 러시아제 라다 승용차를 몰고 아바나 시내를 누비면서 즐겨 흥얼거린다. 그가 우리말로 알고 있는 한국 노래는 7곡. 그 역시 한국인이기에 아리랑의 리듬이 낯설리 없건만, 노랫말의 의미가 곱씹히는지 낡은 카 카세트플레이어에서 만남만 나오면 열심히 따라부른다. 일흔이 넘은 나이지만 쿠바에서는 일을 하지 않을 수 없다. 그의 현 직업은 택시운전사. 물론 온종일 운.. 2012. 2. 23.
베트남 케산전투 현장을 가다 케산전투 현장에 가다...(경향신문 김진호기자)/뉴스메이커 [월드뉴스] 그들에게서 우리의 미래를 본다 -르포/베트남 DMZ 케산전투 현장, 그 시절과 현재, 그리고 미래- “전쟁 전에는 소수민족들이 화전을 일구며 사냥과 낚시 등으로 살 아가던 평화로운 밀림이었죠. 호랑이가 자주 출몰해 곧잘 인명피해가 있었고 코끼리도 살았어요.” 지난 3월 18일 베트남 중부 북위 17도선 이남의 광트리성. 성도 동하 에서 출발한 7인승 승합차가 9번 국도를 따라 서쪽으로 10여㎞를 달 렸다. DMZ 가이드 토(42)는 차창 밖 풍경을 가리키며 입을 열었다. 9번 국도 주변은 이 지역의 전략적 중요성을 간파한 미국이 1966년 말부터 10억달러를 들여 사수하려 했던 최전선이었다. 베트남 전쟁의 최대 격전지였으며, 단일 전.. 2012. 2. 23.
유라시아 철도기행/로테르담 게재정보 1995/12/29 (금) 45판 / 11면 분류 문화 제목 마지막 목적지 네덜란드 로테르담(유라시아 철도기행:33·끝) 본문 ◎세계 최대 항구서 멎은 철마… 새 여로가 시작/항만수입은 경제 주춧돌… 고통의 바다서 부 길어올려 프라하에서 출발한 열차는 독일 베를린에서 시베리아횡단철도와 합류한 뒤 로테르담에서 멈춘다. 중국 연운항에서부터 2만7천리를 달려 온 유라시아 횡단열차의 마지막 목적지에 도달한 것이다. ○유럽화물 60%부려지는 관문 로테르담은 그러나 종착역일뿐 아니라 새로운 여로가 시작되는 출발지 이기도 하다. 라인·마스·쉘트강 하류에 자리한 로테르담은 세계 최대 물동량을 자랑하는 항구도시. 유럽에 유입되는 화물의 60%가 부려지는 관문이다. 세계 각국의 물산은 이곳에서 실핏줄처럼 뻗은 수.. 2012. 2. 23.
유라시아 철도기행/프라하 게재정보 1995/12/23 (토) 45판 / 11면 분류 문화 제목 중세고도 체코 프라하(유라시아 철도기행:32) 본문 ◎골목마다 역사의 향기… 외국관광객 “밀물”/「프라하의 봄」 「돈 조반니」 공연장앞 한겨울에도 인파 북적 블타바강 유역에 자리잡은 중세 고도. 프라하는 음습한 대륙성 기후로 잔뜩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외국관광객들로 북적거렸다. 조각가 로댕이 「북쪽의 로마」라고 극찬했다는 프라하는 타임머신을 타고 날아온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중세의 아름다움을 원형 그대로 보존하고 있었다. 건립에만 1,000년이 걸려 체코 역사와 맥을 같이한다는 비투스성당과 프라하성, 구시가지 광장, 말라 스트라나(소지구), 구시가지의 틴 교회, 카렐다리 등 시 전체가 관광객을 흡입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고딕.. 2012. 2. 23.
유라시아 철도기행/부다페스트 게재정보 1995/12/15 (금) 45판 / 11면 분류 문화 제목 헝가리 부다페스트(유라시아 철도기행:31) 본문 ◎르네상스 풍취 고스란히… “동구의 파리”/발빠른 시장경제 적응… 현란한 밤거리엔 쇼걸들 “유혹” 발칸을 종단하는 열차는 위로 올라갈수록 운행 편수가 많아진다. 이스탄불에서 소피아∼베오그라드∼부다페스트로 북상하면서 하루 운행되는 열차 편수가 각각 2편, 3편, 5편으로 늘어나는 것이다. 편수가 늘어나면 열차 종류도 다양해지게 마련. 베오그라드에서 올라 탄 부다페스트행 열차는 이스탄불에서부터 눈에 익은 발칸익스프레스가 아니라 헝가리 국영철도회사(MAV) 소속의 최신 열차였다. 2등칸 객실도 우리의 새마을열차 못지 않은 시설에 승객들도 말끔한 차림새였다. ○서구수준 고급상품 즐비 소피아와 베.. 2012. 2. 23.
유라시아 철도기행/베오그라드 게재정보 1995/12/08 (금) 45판 / 11면 분류 문화 제목 신유고 베오그라드(유라시아 철도기행:30) 본문 ◎희망 앗아간 전쟁 상흔… “옛날이 좋았다”/연료부족 「냉동열차」 운행… 보스니아 내전·경제 제재 여파 추운 겨울 소피아를 떠난 발칸 익스프레스는 신유고연방 국경을 넘으면서 모두 3번 멈춰섰다. 그럴 때마다 소총을 멘 녹색제복의 군인과 경찰, 세관원들이 올라와 여권·비자를 중복 검사했다. 6인 1실의 객차안의 승객들은 대부분 세르비아인이었다. 보스니아 내전의 여파에다 번거로워진 입국절차로 베오그라드를 찾는 외국인들의 발길은 거의 끊어진 상태. 세르비아와 몬테네그로로 구성된 신유고 영토에서는 단 한 차례의 전투도 없었지만 외국인들은 베오그라드를 경유하기보다는 대부분 하루가 더 소요되는 이웃.. 2012. 2. 23.
유라시아 철도기행-이스탄불/소피아 1995/12/01 (금) 45판 / 18면 분류 문화 제목 불가리아 소피아(유라시아 철도기행:29) 본문 ◎오스만터키 지배 500년… 발칸 “은자의 나라”/민주화 5년째로 과도기적 혼란… 시민들 오페라감상 등 삶의 질은 높아 아시아 대륙을 건너온 유라시아 횡단열차의 유럽구간은 이스탄불 시르케지역이 출발역이다. 기자는 이스탄불 아시아지역까지 특집을 맡았던 조성환기자에 이어 과거 오리엔트 익스프레스의 종착역이던 이지역에서부터 취재를 시작했다. 애거사 크리스티의 추리소설로 더욱 유명해진 오리엔트 익스프레스는 파리와 이스탄불을 잇는 유럽 최초의 대륙횡단 특급열차로 1883년 첫 기적을 울렸다. 호화열차의 단골손님은 유럽 각국의 왕족과 부호들이었다. ○오리엔트 특급 77년에 중단 크리스티의 소설은 강대국들의 이.. 2012. 2. 23.
진 핼로랜 미국 소비자연맹 국장 “한국 소비자 분노 당연 20개월 미만 꼭 관철을” | 기사입력 2008-05-16 02:46 | 최종수정 2008-05-16 03:52 ㆍ진 핼로랜 美소비자연맹 국장 미국산 쇠고기 수입 확대에 대한 한국의 국민적 저항은 미 소비자단체에도 관심의 대상이다. 1990년대 미국산 유전자 조작(GM) 식품에 대한 격렬한 저항에 이어 미국산 먹거리가 해외 소비자로부터 거부된 대표적 사례이기 때문이다. 진 핼로랜 미 소비자연맹(CU) 식품정책 담당 국장은 14일(현지시간) “미국쇠고기의 광우병 대책은 허술한 상태”라면서 “한국인들이 왜 시위에 나서는지 이해할 만하다”고 말했다. 그는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은 식품 안전을 자유무역협정(FTA)의 이익을 위해 희생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 2012. 2. 23.
윤현 북한인권시민연합 이사장 초고에 비해 분량이 많이 줄었다. 담배를 즐기시고, 점심 식사 때는 막걸리 한통을 종종 반주르 즐기시는 분이다. 북한인권 문제를 가장 차분하고 조용하면서도 실질적으로 풀어나가시는 분이다. “北인권 정치적 접근 안돼” | 기사입력 2004-03-16 18:59 | 최종수정 2004-03-16 18:59 서울 독립문 인근 심지빌딩 4층 북한인권시민연합 교육관 칠판 옆에는 바츨라프 하벨 전 체코대통령의 사진이 걸려 있다. 북한 인권개선과 탈북자교육 등의 활동을 하는 이 단체 윤현 이사장(74)이 정신적 지표로 삼고 있는 인물이다. 1970년대 앰네스티 인터내셔널 한국지부를 창설한 뒤 인권운동에 헌신해 온 윤이사장의 역정은 하벨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차이가 있다면 현실정치에 몸을 담지 않았다는 점이다... 2012. 2. 23.
마이크 허커비 2008년 미국 대선 공화당 예비후보 아이오와 코커스에 참가한 허커비가 한 호텔에서 지지하는 블로거들과 만나는 자리에서 인터뷰를 할 수 있었다. 개신교 목사 출신인 그의 선거운동원들 중에도 목사들이 많았다. 선량한 인상의 미국인이지만, DMZ라는 단어가 생각안나서 '국경(border)'라고 답했다. 그 뿐 아니라 미국의 많은 정치인들은 한반도 문제에 대한 이해가 얕다. 한국을 방문한 길에 (북한과의) '국경'을 방문한 적이 있다. 북한 핵위협에 맞서 군사적 방어태세를 단단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미 공화당 대선 경선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마이크 허커비 전 아칸소 주지사는 1일 기자와 만나 한국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2008년 미국 대선의 첫 관문인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를 이틀 앞두고 이날 주도 디모인 중심가에서 열.. 2012. 2. 23.
에드윈 플레넬 르몽드 편집국장-독립언론 신문사 편집국장이 바쁘기는 프랑스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이 인터뷰를 위해 그의 비서와 주고받은 전화와 팩스만 30여회가 된다. 편집국장은 육체적 정신적 격무에 시달려야하는 자리다. 해서 취임 1~2년만 되도 지치기 쉽다. 플레넬은 그러나 1996년부터 2010년까지 8년간 살인적인 격무를 견뎠다. 2009년에는 메디시 문학상 수필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상하게 당시 르몽드 사진기자가 보내준 멋진 인터뷰 사진을 찾을 수 없다. “정론은 모든 권력으로부터의 자유” -‘르몽드’플레넬 편집국장 인터뷰- 경향신문이 창간되기 2년 전인 1944년 지구 반대편의 프랑스 파리에서는 ‘관제 신문’이 하나 탄생했다. 드골 장군이 창간을 주도한 르몽드(Le Monde)였다. 그러나 르몽드는 곧 권력과 자본으로부터의 독.. 2012. 2. 23.
'프랑스적 르네상스인' 자크 아탈리-세계화 전화선을 통해 만난 그는 의외로 성질이 무척 급했다. '프랑스적 가치'에 대한 약간의 비판적 시각조차 견디지 못했다. 말투도 빨랐다. 아탈리는 사회당 출신 프랑수아 미테랑 정부에서 경제자문을 했지만 우파의 니콜라 사르코지 정부에도 자문을 하는 등 좌우를 넘나드는 지식인이다. "프랑스는 세계화의 변방이 아니라 미국과 함께 세계화의 주도국가"라고 말했던 그가 최근 프랑스와 미국이 잇달아 국가신용등급이 강등된 지금, 뭐라고 말할 지 궁금하다. [세계 석학에 듣는다] 프랑스 대표지성 자크 아탈리 | 기사입력 2006-04-19 21:00 | 최종수정 2006-04-19 21:00 두 달여 동안 프랑스 전국을 혼란 속에 몰아넣었던 반 최초고용계약(CPE) 시위는 우파정부의 법안 폐기로 사실상 종료됐다. 하지만 실.. 2012. 2. 23.
장-마리 뱅상 파리 8대학 교수-9.11테러 파리대학 유학시절 지도교수님이기도 하신 분이다. 영화배우 뺨치는 수려한 용모에 프랑스의 대표적인 정치사회학자이지만, 늘 청바지에 셔츠 차림으로 학교에 나오셨다. 진정한 석학이시다. 자신과 비슷한 연령대의 프랑크푸르트학파를 전공하셨고 말년에는 피에르 브르디외와 위르겐 하버마스 사회학을 비교연구하셨다. 하버마스가 파리를 방문했을 때 당시 사회당 출신 리오넬 조스팽 총리가 하버마스에게 만나달라고 청했는데, 하버마스가 "친구를 만나기로 해서 안된다"며 거절한 적이 있는데 바로 뱅상 선생이 그 친구였다. 술을 드시면 말술이고 8대학 근처 몬테네그로 음식점을 좋아하셨다. 안타깝게 몇해전 수술을 받던 도중 돌아가셨다. [석학과의 대화]佛 정치사회학자 장 마리 뱅상 지난 11일 미국 뉴욕 세계무역센터와 워싱턴 국방부.. 2012. 2. 23.
백낙청 선생-한반도 통일문제 경향신문이 2~3년 끌고 갔던 인터뷰으 첫회분이다. 백선생의 일정이 너무 빡빡해서 용산역에서 광주까지 KTX열차를 함께 타고 가면서 인터뷰를 했다. 출발전 용산역에서 찍은 사진 뒤편으로 보이는 철로가 남과 북처럼 평행선을 긋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광주역에 내려 허겁지겁 마감시간을 마췄던 기억이 새롭다. [경향과의 만남] 백낙청 “통일 노력없는 평화 주장은 공허” | 기사입력 2006-06-21 16:48 | 최종수정 2006-06-21 16:48 12일 서울 용산역 광주행 KTX플랫폼에 선 백낙청 교수. 강윤중 기자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는 12일 오전 서둘러 서울 용산역에서 KTX 열차에 올랐다. 광주에서 6·15 남북공동선언 6주년 기념 민족통일대축전 행사가 열리기 때문이다. 요즘 그는 6·15.. 2012. 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