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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리 소매치기, 워싱턴 권총강도

    2008.08.24 by gino's

  • 캠프 데이비드에서 북·미 회담을

    2008.08.03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식코’의 비극 겪어보니

    2008.07.13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쇠고기 다음은 자동차

    2008.06.22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쇠고기는 과학이다

    2008.06.11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대북 식량지원의 정치학

    2008.05.12 by gino's

  • 미국의 北식량지원 셈법

    2008.05.11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남북관계,다시 긴 여정

    2008.04.20 by 알 수 없는 사용자

파리 소매치기, 워싱턴 권총강도

김진호 특파원 흑인 청년의 눈빛은 강렬했다. 혼다 시빅 승용차에서 내린 그는 권총을 꺼내 겨누면서 돈을 내놓으라고 했다. 화창한 휴일 아침, 워싱턴 북서부의 집 앞에서 지난주 당한 일이다. 매일 총기사건이 발생한다는 워싱턴이지만, 밤 10시 넘어서도 젊은 여성들이 혼자 조깅을 즐길 만큼 치안이 안전한 주택가다. 다행히 지갑에 갖고 있던 80여달러의 현찰을 건네주고 상황이 종료됐지만 실제 상황의 충격은 쉽사리 가시지 않았다. 사고 현장에 세워놓았던 자동차에 타고 있던 아이들과 친지의 노모를 생각하면, 지금도 식은땀이 난다. 불황이 심화되면서 워싱턴 일원에서는 요즘 총기를 동원한 강력 사건이 더욱 빈발하고 있다. 파리 오페라 지하철역에서 7호선 열차에 한 발을 들여놓는 순간, 2m가 넘는 거구의 청년이 내게..

칼럼/워싱턴리포트 2008. 8. 24. 21:00

캠프 데이비드에서 북·미 회담을

캠프 데이비드서 북·미 회담을 워싱턴리포트 김진호 특파원 국가 지도자 간의 개인적인 사귐은 종종 냉혹한 국제정치에서 윤활유 역할을 한다. 풀어야 할 게 많을수록 그렇다. 상호 불신이 깊어 새로운 영역으로 한 발 들여놓는 데 수 십 년이 걸릴 정도로 꼬인 관계라면 더더욱 그렇다. 물론 곧 서울에서 재회할 조지 부시 미 대통령과 이명박 대통령 사이를 말하는 건 아니다. 미 대통령 ‘버락 오바마’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귐을 말한다. 이란과 쿠바는 물론 북한 지도자와도 조건 없이 만나겠다고 공언한 오바마의 ‘변화’를 북·미관계에 적용했을 때 꼭 불가능한 시나리오도 아니다. 워싱턴에서 이 같은 아이디어를 낸 사람은 뜻밖에도 부시 1기 행정부에서 국무부 차관보를 지낸 칼 포드다. 그는 2008년 5월 카네기 ..

칼럼/워싱턴리포트 2008. 8. 3. 10:34

‘식코’의 비극 겪어보니

워싱턴리포트 김진호 특파원 뜻밖의 사고를 통해 미국 의료제도의 실상을 체험했다. 아내와 어린 딸이 워싱턴 시내의 한 공공도서관을 다녀오다가 사고를 당한 건 지난 1월. 지름 70㎝의 거목이 부러져 아침 나절 거리를 걷던 모녀를 덮쳤다. 구름 한 점 없는 평온한 날씨였다. 곧바로 경찰과 911구급차가 인근 조지 워싱턴대 병원으로 옮겨서 응급치료를 받게 했다. 천우신조로 딸아이는 가벼운 찰과상에 그쳤지만, 처는 머리에만 15바늘을 꿰매는 중상을 입고 1박2일 치료를 받았다. 퇴원 1~2주 뒤부터 우편함에는 치료비 청구서가 쌓이기 시작했다. 시장경제가 발달할수록 하나의 경제활동에 달라붙는 업자들이 많아진다. 응급실 업무를 잘게 썰어 대행하고 있는 3~4개의 외주업체들이 각각 비용을 청구한다. 총 치료비용을 가..

칼럼/워싱턴리포트 2008. 7. 13. 10:36

쇠고기 다음은 자동차

워싱턴리포트 김진호 특파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5차 협상이 2006년 12월 몬태나주 빅스카이에서 열릴 때만 해도 미국 측 요구의 상한선은 ‘뼈 있는 쇠고기’였다. 이 지역 출신인 맥스 보커스 상원 재무위원장은 “몬태나산 쇠고기는 뼈가 있건 없건 맛있고 안전하다”고 호들갑을 떨었다. 그러던 것이 한·미 정상이 지난 4월18일 캠프 데이비드 만찬장에서 다시 몬태나산 쇠고기 스테이크를 마주했을 무렵에는 ‘모든 부위’의 쇠고기로 둔갑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스스로 ‘32개월 산’ 재료를 주문, 월령에 구애받지 않는 호기를 보였다고 한다. 국민적 저항을 야기한 미 쇠고기 파동은 ‘뼈 있는’ 쇠고기가 ‘모든 부위’로 바뀐 과정에 숨겨져 있다. 인수위 시절부터 ‘대미 퍼주기’를 다짐한 현 정부의 업보다. 쇠..

칼럼/워싱턴리포트 2008. 6. 22. 10:37

쇠고기는 과학이다

워싱턴리포트 김진호 특파원 인구 1만8000명의 소도시 서머스포트는 광우병 위험 탓에 쇠고기 판매 및 접대를 금하는 ‘보건조례’를 통과시킨다. 레스토랑 업주 측 변호인과 시 정부 간 법정 싸움이 이어진다. 변호인은 “교통사고가 난다고 자동차 생산을 금지할 것이냐”는 등의 정교한 논리로 기세등등하다. 하지만 2003년 워싱턴주에서 광우병이 발생한 뒤 당국의 광우병 검사 비율이 50%로 줄었고, 같은 목장 소 80마리 가운데 53마리의 유통경로 추적이 불가능했다는 과학자의 증언에 묵사발이 난다. 5년째 롱런하고 있는 ABC TV 인기 드라마 ‘보스턴 리걸’에서 설정한 상황이다. 미국 내 1250만명이 시청한 1편 가운데 ‘틸 위 밋 어게인’ 에피소드다. 사실에 기초한 대본이다. 미국 소비자들에게 광우병은 잠..

칼럼/워싱턴리포트 2008. 6. 11. 10:38

대북 식량지원의 정치학

김진호 특파원 인도적 지원은 아름답다. 다친 사람을 치료해주고, 배곯는 사람에게 먹을거리를 건넨다. 하지만 같은 인도적 지원이라도 정부의 손을 타면 많은 경우 '정치적 도구'로 전락한다. 대북 식량지원을 둘러싼 북·미협상 역시 정치적 게임이다. 한반도 북녘의 식량사정이 험악해지고 있다는 말이 태평양을 건너온 것은 홍수피해가 컸던 지난해 여름이다. 미 국무부는 같은해 8월31일 성명을 통해 식량지원 관련 협의를 공개 제안했다. 이후 최근까지 협의는 겉돌았다. 단순히 식량배분 모니터링을 둘러싼 이견 탓은 아니다. 미국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인도적 대북 지원과 북핵위기를 비롯한 정치적 문제는 별개의 사안"이라고 강조해왔다. 하지만 한 톨의 알곡이 아쉬운 북한에 대해 핵문제 해결을 서두르게 하려는 수단의 하나..

칼럼/워싱턴리포트 2008. 5. 12. 21:00

미국의 北식량지원 셈법

워싱턴리포트 김진호 특파원 인도적 지원은 아름답다. 다친 사람을 치료해주고, 배곯는 사람에게 먹을거리를 건넨다. 하지만 같은 인도적 지원이라도 정부의 손을 타면 많은 경우 ‘정치적 도구’로 전락한다. 대북 식량지원을 둘러싼 북·미협상 역시 정치적 게임이다. 한반도 북녘의 식량사정이 험악해지고 있다는 말이 태평양을 건너온 것은 홍수피해가 컸던 지난해 여름이다. 미 국무부는 같은해 8월31일 성명을 통해 식량지원 관련 협의를 공개 제안했다. 이후 최근까지 협의는 겉돌았다. 단순히 식량배분 모니터링을 둘러싼 이견 탓은 아니다. 미국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인도적 대북 지원과 북핵위기를 비롯한 정치적 문제는 별개의 사안”이라고 강조해왔다. 하지만 한 톨의 알곡이 아쉬운 북한에 대해 핵문제 해결을 서두르게 하려는..

나눔의 국제정치학 2008. 5. 11. 10:39

남북관계,다시 긴 여정

워싱턴리포트 김진호 특파원 한나라당의 ‘대북 퍼주기’ 비난이 극에 달했던 지난 정권 때의 일이다. 과거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대면했던 한 인사에게 인상을 물었다. 매들린 올브라이트 전 미 국무장관이나 김대중 전 대통령 등의 평처럼 “만나보니 똑똑한 사람이었다”는 고만고만한 답이 돌아올 줄 알았다. 하지만 “순간 칼로 찔러 죽이고 싶은 충동이 일었다”고 답했다. “그 한사람으로 인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겪나 하는 생각에 나도 모르게 그런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왜 그후로도 오랫동안, 사명감을 갖고 ‘퍼주기’를 계속했을까. 세상을 선과 악의 이분법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의 눈에는 지난 10년간 남북관계가 ‘친북좌파’에 의해 왜곡됐다. 이들이 간과하는 가장 중요한 사실은 북한 정권이 정상 정권이 ..

칼럼/워싱턴리포트 2008. 4. 2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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