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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시리아 화학무기와 국제사회 딜레마

    2012.07.26 by gino's

  • 미국 총기학살과 이상한 자유

    2012.07.24 by gino's

  • ‘과부 제조기’

    2012.07.20 by gino's

  • 고조되는 미-중의 아시아 갈등, 한국의 선택은?

    2012.07.16 by gino's

  • 시신세탁

    2012.07.12 by gino's

  • 장군의 딸 3-피노체트와 박정희 그리고 그 딸들

    2012.07.09 by gino's

  • 40년 뒤, 7월4일

    2012.07.04 by gino's

  • 부자의 자격

    2012.07.03 by gino's

시리아 화학무기와 국제사회 딜레마

2012.7.26 궁지에 몰린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정부가 화학무기 사용을 경고하고 나섬에 따라 시리아 사태가 최악의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시리아 정부는 지난 23일 화학무기 보유 사실을 공식 인정하면서 ‘외부의 공격이 있을 경우’ 이를 사용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권붕괴라는 극한상황에 몰릴 경우 군용기를 동원한 화학탄 투하를 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현 대통령의 아버지 하페즈 알 아사드는 1982년 중부 하마에서 소요가 발생하자 시안화수소탄을 동원해 주민 2만여명을 학살한 바 있다. 국제사회의 우려는 시리아 내부보다는 외부에 집중돼 있다. 정국이 통제불능 상태에 빠진다면 반이스라엘 투쟁을 벌이고 있는 시아파 헤즈볼라의 손에 화학무기가 넘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은 벌써부터 공격 가능성..

칼럼/破邪顯正 2012. 7. 26. 10:20

미국 총기학살과 이상한 자유

김진호 논설위원 1999년 미국 콜로라도주 콜롬바인 고교, 2007년 블랙스버그의 버지니아 공대, 2011년 애리조나주 투산의 한 쇼핑센터, 2012년 콜로라도주 오로라. 대규모 총기 학살극이 일어나면 미국은 하나가 된다. 유가족과 생존자들을 위로하고, 다시는 이런 비극이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고 다짐한다. 총기 구매에 제동을 걸어야 한다는 주장은 잠시 반짝한다. 하지만 비극의 기억이 가물거릴 무렵, 총기는 미국 전역에서 다시 날개돋친 듯 팔려나간다. 지난주 오로라의 한 영화관에서 12명이 숨지고 60명 가까이 다친 참극 이후 미국 사회가 되돌리는 필름이다. 올 11월 대선을 앞두고 네거티브 유세전에 몰입하던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공화당의 미트 롬니 후보는 오로라 참극 이후 유세일정을 일부 조정하면서 국가..

칼럼/여적 2012. 7. 24. 13:52

‘과부 제조기’

김진호 논설위원 미군부대에서 보급하는 GI안경은 투박한 디자인의 검은테로 남녀를 불문하고 병사들에게 인기가 없다. 미국 영화에서 사회성이 현격하게 떨어지거나 혼자 집요하게 엉뚱한 일을 꾸미는 캐릭터를 맡은 배우들이 주로 쓰는 안경이다. 훈련소에 입소한 다음부터 무상으로 받을 수 있지만 대부분의 병사들은 민간 안경을 선호한다. 그러면서 붙인 GI안경의 별명이 ‘산아제한 안경(birth control glasses)’이다. 그 안경을 쓰면 어떠한 여성에게도 환심을 얻지 못한다는 의미에서 붙인 이름이다. 여군들에게는 ‘성폭행 예방 안경’으로도 불린다. 안경이야 단순히 얼굴에 걸치는 도구에 불과하지만 군에서 사용하는 무기 중에는 ‘과부 제조기(Widow Maker)’라고 불리는 것도 있다. 1990년대 이후 저..

칼럼/여적 2012. 7. 20. 22:30

고조되는 미-중의 아시아 갈등, 한국의 선택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지난 주말 폐막한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 회의는 남중국해를 둘러싸고 갈수록 각을 세우고 있는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을 재확인하게 했다. 아세안은 친중·친미로 갈렸다. 회의 결과를 담은 의장성명은 중국 측의 입장을 고려해 필리핀을 비롯한 동남아 국가들이 요구한 영유권 분쟁의 기본원칙을 담은 행동수칙을 명시하지 않았다. 동시에 필리핀과 베트남 등의 입장을 수용해 무력사용을 금하기로 하는 내용을 포함시켜 갈등을 봉합하는 데 그쳤다. 동아시아 해양분쟁의 한 축은 중국이다. 남중국해에서 필리핀과 황옌다오(필리핀명 스카보로섬), 베트남 등과는 난사군도(스프래틀리군도), 시사군도(파라셀군도) 영유권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고 있다. 동중국해에서는 중·일 간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열도) ..

칼럼/破邪顯正 2012. 7. 16. 14:06

시신세탁

김진호 논설위원 미래의 불확실한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보험이 현재의 불확실한 삶을 일거에 바꾸려는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 엊그제 시신을 구하기 위해 사람을 죽인 혐의로 40대 무속인이 경찰에 체포됐다. 무리한 원룸주택 건설 탓에 사채업자의 빚독촉을 받다가 노숙자에게 다량의 수면제를 먹여 살해한 뒤 자신의 사체인 양 위장해 보험금을 타내려던 혐의다. 가짜 검안서를 받기 위한 도구로 타인의 사체를 이용한다는 점에서 ‘시신세탁’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했다. 보험금을 노린 살인사건의 희생자가 대개 가족이나 지인인 것과 달리 자신의 사망보험금을 타려는 살인은 무연고의 타인을 대상으로 삼는다. 타살을 입증할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살인혐의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판결이 안나왔지만 2010년 부산에서 발생했던 보험살인 사건..

칼럼/여적 2012. 7. 12. 10:50

장군의 딸 3-피노체트와 박정희 그리고 그 딸들

김진호 논설위원 가매장한 역사는 반드시 동티를 낸다. 지난달 10일 지구 반대편 칠레에서는 어설프게 묻어두었던 아우구스토 피노체트의 역사가 푸르딩딩하게 되살아났다. 수도 산티아고 데 칠레의 카우폴리칸 극장에서 반대파를 고문, 투옥, 살해했던 피노체트의 집권 17년을 재평가하는 다큐물을 상영하는 행사를 가진 게 화근이었다. 피노체트와 함께 민주선거로 집권한 살바도르 아옌데 정권을 1973년 9월11일 탱크를 앞세워 전복했던 칠레군 장교들이 결성한 ‘9월11일회’가 주도했다. 카우폴리칸은 피노체트의 대통령 재임 당시 민주세력들의 집회장소였다. 반독재 투쟁의 상징적인 공간에서 피노체트 추모행사가 열리는 것을 막기 위해 민주화운동 유가족들을 비롯, 4000여명이 상영 중단을 시도했지만 진압경찰의 완력에 분루를 ..

칼럼/경향의 눈 2012. 7. 9. 22:30

40년 뒤, 7월4일

김진호 논설위원 1972년, 분단 한반도에서 상상도 못할 일이 벌어졌다. 박정희 대통령의 지시로 이후락 중앙정보부장이 평양으로 가 북한의 수장들을 만났다. 김영주 북한 노동당 조직지도부장과 ‘조국통일을 일일천추로 갈망하는 온 겨레의 한결같은 염원’에 답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김일성 수상과의 면담이 이어졌고, 북에서는 박성철 제2부수상이 서울로 와 박 대통령을 만났다. 리처드 닉슨 미국 대통령과 마오쩌둥 중국주석 간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데탕트 시대가 시작되면서 생긴 변화의 조짐이었다. 이후락과 김영주는 그 해 7월4일 각각 ‘(서울과 평양) 상부의 뜻을 받들어’ 사상 첫 남북공동성명을 내놓았다. 자주·평화·민족대단결의 조국통일 3대 원칙은 여전히 남북대화의 뼈대로 남아 있다. 그러나 1000만 이산가족..

칼럼/여적 2012. 7. 4. 16:10

부자의 자격

김진호 논설위원 어느 정도 재산을 갖고 있으면 스스로 부자라고 생각할까. 연령·지역·직업·부의 원천에 따라 천차만별인 만큼 우문이 아닐 수 없다. 분명한 사실은 곳간이 클수록 메우려는 탐욕도 커진다는 점이다. 한국에서 100억원 이상의 부자 10명 가운데 8명은 스스로 부자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엊그제 발표한 ‘2012 한국 부자보고서’의 조사결과다. 10억원에서 50억원대 재력가 10명 중에서는 달랑 1명만 스스로를 부자로 여겼다. 보고서가 부자의 기준으로 정한 것은 현금자산 10억원 이상이다. “만석 이상 재산은 사회에 환원하라, 주변 100리 안에 굶어죽는 사람이 없게 하라”는 가르침은 400년 명문가의 맥을 이었던 경주 최부잣집에서나 통용되는 이야기이..

칼럼/여적 2012. 7. 3.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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