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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 대한체육회

    2012.08.08 by gino's

  • 후지모토의 ‘북한요리’

    2012.08.08 by gino's

  • 김영환의 고문폭로 이후

    2012.08.06 by gino's

  • 자살 다리

    2012.08.01 by gino's

  • 중국-북한 빌미 군사대국의 길 걷는 일본

    2012.08.01 by gino's

  • '김재철 이대로'를 고집하는 불통정권

    2012.07.30 by gino's

  • [사설]중국의 한국민 가혹행위 반드시 진상 규명해야

    2012.07.28 by gino's

  • 리설주 공개, '김정은의 북한'이 보내오는 생소한 신호

    2012.07.26 by gino's

아, 대한체육회

‘마린보이’ 박태환은 다음달 만 23세가 된다. 푸르디 푸른 나이지만, 국가대표 수영선수로는 제법 관록이 쌓였다. 올림픽만 이번이 세 번째다. 특히 베이징올림픽에서 남자 자유형 400m 금메달과 200m 은메달을 딴 이후 4년의 세월 동안 온전히 런던올림픽만을 준비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박태환이 지난 5일 남자 자유형 1500m에서 4위를 한 뒤 “이제 미래를 생각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올림픽에서 올림픽으로 숨가쁘게 이어진 청춘의 고단한 숨소리가 들리는 듯했다. 박태환만이 아니다. 국가대표는 영광이자 족쇄다. 메달은 숱한 땀과 절제의 용광로에서 제련된다.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둔 펜싱 대표선수들은 “지난 1년간 거의 외출, 외박을 하지 못했다”고 입을 모았다. 경기를 끝낸 선수마다 “부모..

칼럼/여적 2012. 8. 8. 14:16

후지모토의 ‘북한요리’

김진호 논설위원 그가 돌아왔다. ‘김정일의 요리사’였던 일본인 후지모토 겐지(藤本健二·필명). 세계는 베일에 가려진 북한 최고지도부의 일거수일투족에 항상 배가 고프다. 그 허기를 달래주는 게 그다. 2001년 탈북한 뒤 처음으로 북한을 2주간 방문하고 엊그제 일본으로 돌아간 그의 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지난 4월 이후 잇달아 파격 행보를 내보이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 대한 궁금증으로 한껏 시장기가 발동하던 터이다. 한동안 그가 요리해 내놓을 북한 최고지도부의 은밀한 이야기에 귀가 솔깃하게 됐다. 12년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전속 요리사로 지내다가 2001년 탈북 이후 저술가이자 강연자로 전업을 했다. 등을 펴냈다. 스시 전문가여서 그런지 그가 전하는 북한 이야기는 날것이다. 관..

칼럼/여적 2012. 8. 8. 12:33

김영환의 고문폭로 이후

인권에 관한 한 중국은 아직 근대를 벗어나지 않고 있다. 새로운 사실도, 몰랐던 사실도 아니다. 유튜브에서 ‘전기봉’과 ‘고문’을 열쇳말로 검색을 하면 끔찍한 피해장면이 수없이 쏟아져 나온다. 공안(경찰)에게 얻어맞는 라마교 승려를 비호했다는 이유만으로 전기고문 끝에 사망한 티베트의 젊은 인텔리 시신에서부터 위구르인, 파룬궁 신자 등의 신체에 남겨진 야만적 전기고문 흔적들이 세계인의 분노를 자아낸 지 오래다. 한국 사회가 ‘강 건너 불’ 정도로 여겼던 중국 공안의 폭력성이 새삼스레 여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북한 민주화 운동가 김영환씨가 중국 공안으로부터 전기고문을 받았다고 폭로하면서부터다. 신체에 고문 흔적이 남을 정도는 아니었다고 하니, 이를 불행 중 다행이라고 해야 할지, 증거가 사라졌다고 안타까워..

칼럼/경향의 눈 2012. 8. 6. 21:30

자살 다리

김진호 논설위원 '빛나는 베일' 2012.8.2.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는 말은 잉게보르크 바흐만의 시에서나 살아 있다. 삶을 포기하고 허공에 몸을 던지는 사람들의 겨드랑이에서 저절로 날개가 돋기를 기대할 수는 없다. 자살자가 많은 사회는 종종 물리적으로 자살을 예방할 방안을 찾아낸다. 캐나다 토론토의 프린스 에드워드 비아덕트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와 함께 세계적으로 자살자가 많은 다리였다. ‘자살 자석’으로도 불렸다. 2003년까지 500여명이 투신자살했다. 토론토 시의회가 550만달러(약 62억원)의 예산을 들여 2003년 다리 위에 설치한 ‘빛나는 베일(Luminous Veil)’은 자살 방지 시설도 예술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9000개의 철강을 5m 높이, 12.9㎝ 간격으로 촘촘..

칼럼/여적 2012. 8. 1. 14:21

중국-북한 빌미 군사대국의 길 걷는 일본

일본 각의가 어제 채택한 올해 방위백서는 여전히 구각을 벗지 못한 채 군사대국의 길을 걷고 있는 일본의 현주소를 여실히 보여준다. 백서는 급속하게 군사력을 팽창시키는 중국이 군사 및 안전보장 측면에서 투명성이 부족해 국제사회가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이 일본을 포함한 주변국과 이해가 대립하는 문제를 놓고 고압적인 대응을 하고 있다면서 중국의 향후 행보에 대한 우려도 담았다.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 역시 다른 불안 요인으로 지목했다. 백서는 이같이 불확실한 안보환경을 빌미로 미·일 동맹의 심화를 강조했다. 적극적으로 ‘동적 방위협력’을 진전시켜 자위대의 기동력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일본이 주권국가로서 자국 방위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을 두고 왈가왈부할 까닭은 없다. 다만 급속히 군사대국화하는 ..

칼럼/破邪顯正 2012. 8. 1. 10:06

'김재철 이대로'를 고집하는 불통정권

2012.7.30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 27일 김재우 이사장을 비롯해 김광동·차기환 등 8기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 3명을 재선임했다. 이들은 공영방송 MBC의 장기간 파행방송사태를 무책임하게 방치한 장본인들이다. 김재철 사장의 퇴진과 공영방송 복원을 외치며 MBC 구성원들이 170일 동안 벌인 파업을 무위로 돌리는 것은 물론, 국회 개원협상을 통해 공영방송 정상화에 뜻을 모은 정치권의 합의정신마저 흔드는 결정이 아닐 수 없다. 김재우 이사장은 공영방송을 정권의 나팔수로 만들어온 김재철 사장의 행태를 적극 비호해왔다. 지난주에는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에 불참해 국회마저 무시하는 태도를 내보였다. 방통위의 이번 결정은 김재우-김재철로 이어지는 공영방송의 걸림돌들을 온존케 함으로써 임기 말까지 ..

칼럼/破邪顯正 2012. 7. 30. 10:23

[사설]중국의 한국민 가혹행위 반드시 진상 규명해야

2012.7.28 국가의 가장 중요한 책무는 국민을 보호하는 것이다. 국민을 보호하지 않거나, 보호하는 시늉만 한다면 국가로서 존재의 의미를 상실한다. 중국에 114일 동안 구금됐다가 풀려난 북한 인권 운동가 김영환씨가 중국 공안당국으로부터 전기고문을 비롯한 가혹행위를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지만, 정부의 대응은 실망스럽기 짝이 없다.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어제 국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중국 측에 재조사를 요구한 상태지만, ‘가혹행위는 없었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말했다. 정부가 김씨로부터 고문사실을 인지한 시점은 지난달 11일 2차 영사면담 자리였다. 이후 한달여 동안 문제 제기를 했지만 중국 측이 부인하자 아무런 추가 조치도 취하지 않았음을 스스로 인정한 꼴이다. 김씨가 가혹행위를 당했을 개연성은..

칼럼/破邪顯正 2012. 7. 28. 13:54

리설주 공개, '김정은의 북한'이 보내오는 생소한 신호

북한 조선중앙TV가 엊그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부인 리설주의 존재를 처음 확인했다. 북한이 지난 6일 모란봉악단의 시범공연장에 김 제1위원장과 나란히 좌석에 앉은 장면이 공개돼 관심을 끌던 차에 즉각 실명을 공개한 셈이다. 오랜 세월 홀로 공식행사에 모습을 드러내던 북한 최고지도자에 익숙했던 우리는 ‘20대 신혼부부’가 풍기는 낯선 분위기를 접하고 있다. 리설주가 2005년 9월 인천에서 열렸던 아시아 육상대회 당시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북측 ‘미녀 응원단’의 일원이었다는 점에서 친근한 이미지를 주기도 한다. 옛소련의 미하일 고르바초프 대통령은 부인 라이사를 국내외 외교무대에 대동하면서 남성들만의 리그로 비쳤던 크렘린궁의 칙칙한 인상을 바꿔놓은 바 있다. 리설주의 존재가 라이사와 유사한 효과를..

칼럼/破邪顯正 2012. 7. 26.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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