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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망자(亡者)에 대한 예의

    2012.06.06 by gino's

  • 영어 양극화

    2012.06.05 by gino's

  • 미-중 해양패권다툼 서해로 불러들일 순 없다

    2012.06.05 by gino's

  • 대선 슬로건

    2012.06.01 by gino's

  • 우키시마의 원혼들이 울고 있다

    2012.05.31 by gino's

  • 대통령은 종북타령에 앞서 국민적 의혹에 답하라

    2012.05.29 by gino's

  • 쿠바 난민

    2012.05.24 by gino's

  • 장군의 딸1, 아웅산 수치와 박근혜

    2012.05.21 by gino's

망자(亡者)에 대한 예의

"총알이 바로 옆으로 휙 지나갔다. 내 평생 이리 겁먹은적은 없다." "오늘 전투 뒤 35명이던 우리 소대는 19명으로 줄었다. 우리가 치른 피투성이 전투는 결코 잊지 못할 것 같다." 지난주 베트남을 방문한 리언 패네타 미국 국방장관과 풍꽝타인 베트남 국방장관이 서로 교환한 베트남전 전몰장병들의 편지와 일기장은 50여년 전 전장의 지옥도를 생생하게 전해주었다. 전장에 내던져진 병사는 죽음의 공포에서 벗어날 수 없다. 어떠한 전쟁의 명분도 총알이 날아다니는 전장에서는 사라진다. 전쟁의 광기 속에 삶과 죽음의 경계를 걷는 고독한 인간만이 존재할 뿐이다. 그 공포와 고독에 휩싸이다가 숨진 전몰장병이 죽어서도 가족과 만나지 못하고 컴컴한 땅속에 홀로 구겨져 있게 방치한다면, 이는 망자(亡者))에 대한 기본적인..

칼럼/여적 2012. 6. 6. 22:30

영어 양극화

지면제목 : 영어 격차 유치원생부터 영어 사교육을 받아야 하는 나라. 대학생은 전공을 뒷전으로 미루고 영어공부에 적지 않은 돈과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나라. 그런 영어학습에도 양극화의 그늘이 짙게 드리워진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개발연구원이 그제 내놓은 ‘영어교육 투자의 형평성과 효율성’ 보고서에 따르면 부모 소득에 따라 영어 사교육 노출비율이 극명하게 대비됐다. 월소득 100만원 이하 가구의 학생은 영어 사교육 참여율이 20% 수준이지만, 500만원 이상 가구의 학생은 70%였다. 서울 강남권은 영어유치원 참여비율이 24.6%인 반면에 비강남권은 1.1%에 불과했다. 영어캠프 및 영어전문학원 참여비율의 격차는 물론 도·농 간 영어성적 격차도 두드러졌다. 불평등구조는 대학수학능력시험과 토익 점수 및 연봉 ..

칼럼/여적 2012. 6. 5. 22:30

미-중 해양패권다툼 서해로 불러들일 순 없다

아시아 지역을 중시하겠다는 버락 오바마 미국 행정부의 신국방전략이 윤곽을 드러내면서 미해군 전력의 증강 방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리언 패네타 미 국방장관은 지난 주말 싱가포르에서 열렸던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기자회견에서 2020년까지 미해군 함정의 60%를 태평양에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전체 11척인 항공모함 중 6척을 아시아에 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미국 함정이 늘어나면 중국 함정 역시 늘어난다. 미국의 아시아 군사전략은 중국의 군사적 부상이 본격화하면서 중동에서 남중국해에 이르는 해상루트(Sea lane)에 대한 압도적 우위를 유지하는 것을 핵심 목표의 하나로 두고 있다. 최근 긴장의 파고가 높아지는 남중국해의 영토분쟁은 그 일환일 뿐이다. 물론 미국 항모는 아직까지 일본 요코스카를 모항으로..

칼럼/破邪顯正 2012. 6. 5. 10:22

대선 슬로건

선거판처럼 슬로건이 요긴한 곳도 드물다. 1956년 정·부통령 선거 당시 민주당과 자유당이 장군멍군식으로 주고받은 ‘못살겠다 갈아보자’와 ‘구관이 명관이다’는 슬로건 명대결로 꼽힌다. 인터넷 시대를 거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주역으로 등장한 21세기 선거판에서도 장황한 공약 설명이나 “조국과 민족”을 운운하는 거창한 연설보다 정곡을 찌르는 슬로건의 위력은 여전하다. 미국 대선에서는 1992년 빌 클린턴이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라는 슬로건으로, 로널드 레이건은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1980년), ‘미국에 다시 아침을’(1984년) 등 ‘다시(Again)’ 슬로건으로 재미를 톡톡히 봤다. 4년 전 버락 오바마가 내걸었던 ‘우리가 믿는, 변화’나 ‘그래, 우린 할 수 있어’ 역시 신선한 돌풍을 ..

칼럼/여적 2012. 6. 1. 10:07

우키시마의 원혼들이 울고 있다

우키시마호 폭침 희생자 유족들이 어제까지 이틀 동안 벌인 유해 발굴 노력이 성과없이 끝났다는 소식이다. 한국인 수백, 수천명이 수몰됐음에도 제대로 된 진상 규명은 물론 일본 정부의 어떠한 공식사과도 없이 기억에서 잊혀져온 이 사건의 비극성을 새삼 일깨우고 있다. 한국인 피징용자 3725명을 태우고 부산으로 향하던 일본 군함 우키시마호가 교토 마이즈루항 근해에서 의문의 폭발로 침몰한 지 올 8월24일이면 꼬박 67년이 된다. 한국인 희생자는 일본 측 발표만으로도 524명, 생존자들의 증언으로는 수천명에 달한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우키시마호가 미군이 설치한 기뢰 탓에 폭침했으며, 유해 발굴은 모두 끝났다면서 생존자 및 유족들의 진상조사 요구를 외면하고 있다. 일본 최고재판소는 2004년 한술 더 떠 일본 ..

칼럼/破邪顯正 2012. 5. 31. 16:35

대통령은 종북타령에 앞서 국민적 의혹에 답하라

2012.5.29. 대한민국 대통령은 헌법을 준수하고 국가를 보위하며, 조국의 평화적 통일에 전념해야 한다. 헌법에 명시된 대통령의 구체적인 책무이자 취임 선서의 핵심내용이다. 이를 위해 대통령은 무엇보다 먼저 국민통합에 주력해야 함은 물론이다. 때아닌 ‘종북세력론’을 늘어놓은 어제 이명박 대통령의 91차 라디오 연설은 이러한 대통령의 책무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했음을 보여준다. 이번 연설은 최근 검찰과 일부 언론이 주도하는 공안몰이에 대통령이 직접 가세했다는 점에서 국민적 갈등과 분열을 부추기는 무책임한 언행이 아닐 수 없다. 이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최근 버마 방문 결과를 보고하면서 아웅산테러 사건과 천안함 사건을 연계시켜 언급했다. 두 사건 모두 남측의 자작극이라는 북한의 입장을 비난하면서 “이들의 ..

칼럼/破邪顯正 2012. 5. 29. 13:57

쿠바 난민

김진호 논설위원쿠바 난민들의 미국 이주사 역시 냉전시대의 단면을 보여준다. 1959년 피델 카스트로의 공산혁명 이후 주로 백인 중·상류층 수십만명이 삶의 터전을 미국으로 옮겼다. 혁명 1년 뒤에는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피터팬 작전’으로 1만4000명의 아이가 마이애미로 공수되기도 했다. “카스트로가 아이들이 5살이 되면, 부모로부터 떼어내 군사학교나 수용소로  보낸다더라”는 근거없는 소문에 놀란 부모들이 아이들이라도 먼저 미국으로 보내려 했기 때문이다. 쿠바계 난민들은 그러나 미국 내에서 정치적으로 가장 성공한 이민집단의 하나로 성장했다. 플로리다주 마이애미(85만여명)와 뉴욕·뉴저지주(14만여명)에 몰려 살면서 현재 6명의 미국 연방 상·하원 의원을 배출하고 있다. 플로리다는 대통령 선거 때마다..

칼럼/여적 2012. 5. 24. 12:19

장군의 딸1, 아웅산 수치와 박근혜

격동기 아시아에서 태어난 두 사람은 장군의 딸이다. 두 살 터울의 아버지들이 군복을 입을 무렵 두 나라는 모두 식민지배를 받고 있었다. 한 아버지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식민모국과 싸웠고, 다른 아버지는 굴종했다. 한 아버지는 영원한 독립의 영웅으로 인정받지만, 다른 아버지는 경제발전의 지도자라는 찬사와 함께 독재자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달 버마 하원 입성으로 주목을 받은 아웅산 수치(67)와 박근혜 새누리당 의원(60)을 두고 하는 말이다. 수치와 박근혜는 각각 비명횡사한 아버지의 후광으로 정치에 입문해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소란스러운 정치판에 어울리지 않을 법한 청초한 이미지를 풍긴다. 그래서인지 압제에 시달리거나 기성정치에 물린 국민들에게 다른 세상, 다른 정치의 희망을 엿보게 한다...

칼럼/경향의 눈 2012. 5. 2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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