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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은 종북타령에 앞서 국민적 의혹에 답하라

    2012.05.29 by gino's

  • 쿠바 난민

    2012.05.24 by gino's

  • 장군의 딸1, 아웅산 수치와 박근혜

    2012.05.21 by gino's

  • 유로존

    2012.05.20 by gino's

  • 원초적 한계 드러낸 검찰의 파이시티 수사

    2012.05.19 by gino's

  • 아웅산 영묘

    2012.05.16 by gino's

  • 북한핵을 핵으로 맞서 해결할순 없다

    2012.05.15 by gino's

  • 한국의 뿌리

    2012.05.14 by gino's

대통령은 종북타령에 앞서 국민적 의혹에 답하라

2012.5.29. 대한민국 대통령은 헌법을 준수하고 국가를 보위하며, 조국의 평화적 통일에 전념해야 한다. 헌법에 명시된 대통령의 구체적인 책무이자 취임 선서의 핵심내용이다. 이를 위해 대통령은 무엇보다 먼저 국민통합에 주력해야 함은 물론이다. 때아닌 ‘종북세력론’을 늘어놓은 어제 이명박 대통령의 91차 라디오 연설은 이러한 대통령의 책무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했음을 보여준다. 이번 연설은 최근 검찰과 일부 언론이 주도하는 공안몰이에 대통령이 직접 가세했다는 점에서 국민적 갈등과 분열을 부추기는 무책임한 언행이 아닐 수 없다. 이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최근 버마 방문 결과를 보고하면서 아웅산테러 사건과 천안함 사건을 연계시켜 언급했다. 두 사건 모두 남측의 자작극이라는 북한의 입장을 비난하면서 “이들의 ..

칼럼/破邪顯正 2012. 5. 29. 13:57

쿠바 난민

김진호 논설위원쿠바 난민들의 미국 이주사 역시 냉전시대의 단면을 보여준다. 1959년 피델 카스트로의 공산혁명 이후 주로 백인 중·상류층 수십만명이 삶의 터전을 미국으로 옮겼다. 혁명 1년 뒤에는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피터팬 작전’으로 1만4000명의 아이가 마이애미로 공수되기도 했다. “카스트로가 아이들이 5살이 되면, 부모로부터 떼어내 군사학교나 수용소로  보낸다더라”는 근거없는 소문에 놀란 부모들이 아이들이라도 먼저 미국으로 보내려 했기 때문이다. 쿠바계 난민들은 그러나 미국 내에서 정치적으로 가장 성공한 이민집단의 하나로 성장했다. 플로리다주 마이애미(85만여명)와 뉴욕·뉴저지주(14만여명)에 몰려 살면서 현재 6명의 미국 연방 상·하원 의원을 배출하고 있다. 플로리다는 대통령 선거 때마다..

칼럼/여적 2012. 5. 24. 12:19

장군의 딸1, 아웅산 수치와 박근혜

격동기 아시아에서 태어난 두 사람은 장군의 딸이다. 두 살 터울의 아버지들이 군복을 입을 무렵 두 나라는 모두 식민지배를 받고 있었다. 한 아버지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식민모국과 싸웠고, 다른 아버지는 굴종했다. 한 아버지는 영원한 독립의 영웅으로 인정받지만, 다른 아버지는 경제발전의 지도자라는 찬사와 함께 독재자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달 버마 하원 입성으로 주목을 받은 아웅산 수치(67)와 박근혜 새누리당 의원(60)을 두고 하는 말이다. 수치와 박근혜는 각각 비명횡사한 아버지의 후광으로 정치에 입문해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소란스러운 정치판에 어울리지 않을 법한 청초한 이미지를 풍긴다. 그래서인지 압제에 시달리거나 기성정치에 물린 국민들에게 다른 세상, 다른 정치의 희망을 엿보게 한다...

칼럼/경향의 눈 2012. 5. 21. 13:53

유로존

김진호 논설위원 그리스의 문화에 로마의 영토를 결합한 제국. 1000년 동안 유럽인들이 꾸어온 꿈이다. 유럽통합의 밑그림을 그린 프랑스 외무장관 로베르 슈망은 오랜 꿈을 실현시킬 설계도를 제공했다. 슈망은 1949년 5월 스트라스부르 연설에서 단테와 에라스무스, 루소, 칸트, 프루동 등의 담대한 정신이 통합의 추상적인 틀을 제시했다면서 전쟁을 딛고 영속적인 평화를 보장하는 초국적 공동체의 출범을 설파했다. 유로화는 상징에서부터 그리스와 유럽의 만남을 형상화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공식설명에 따르면 유로화 상징()은 유럽문명의 요람인 그리스에서 비롯됐다. 희랍어 5번째 알파벳인 엡실론(ε)이자 ‘유럽’의 첫 알파벳(E)에 유로화의 안정을 강조하기 위해 짧은 평행선을 그었다는 의미다. 옹골찬 해몽이다. ..

칼럼/여적 2012. 5. 20. 22:00

원초적 한계 드러낸 검찰의 파이시티 수사

이명박 정권을 창출하고,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러온 핵심들이 연루된 서울 양재동 복합유통단지 파이시티 개발 비리 사건의 전모는 어제 검찰의 중간수사 결과 발표에도 불구하고 오리무중이다. 검찰이 성역없이 의혹의 핵심을 파헤치기는커녕 마지못해 수사를 하고 있다는 인상이 짙다. 고향 선후배와 인허가를 노리는 업자 및 비리 폭로를 협박한 운전기사가 얽히고 설킨 사건 자체의 악취에다 검찰의 헐렁한 수사가 되레 의혹의 냄새를 더한 꼴이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의 중간 발표에 따르면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고향후배인 건설업자로부터 인허가 청탁과 관련해 ‘직접 많이 나서지 않고, 기본적으로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 8억원을 챙겼다. 이 중 6억원을 매달 5000만원씩 1년간 정기상납받았다. 그럼에도 범죄혐의 및 ..

칼럼/破邪顯正 2012. 5. 19. 16:03

아웅산 영묘

김진호 논설위원 버마의 해방공간 역시 심각한 좌우갈등과 유혈로 얼룩졌다. 우리에게 아웅산 국립묘지로 알려진 버마 양곤의 ‘순교자들의 영묘’는 아웅산 임시정부 총리를 비롯해 한날 한시에 피살된 버마 독립운동지도자 7명의 넋이 머무는 곳이다. 독립을 다섯 달 남짓 남긴 1947년 7월19일 오전 10시37분의 일이다. 버마를 방문한 외국 지도자들은 이를 기려 오전 중 영묘를 참배하는 관례가 생겼다. 이곳이 우리에게 비극의 장소로 각인된 것은 1983년 10월9일 오전 10시28분, 전두환 대통령을 수행해 버마를 방문 중이던 서석준 부총리와 이범석 외무부 장관 등 17명이 폭사하면서부터다. 3인의 북한 특공대가 자행한 폭탄테러였다. 버마는 이 사건을 계기로 두 개의 코리아와 멀어졌다가 최근에야 관계를 맺기 시..

칼럼/여적 2012. 5. 16. 10:12

북한핵을 핵으로 맞서 해결할순 없다

미국 공화당 소속의 한 연방하원의원이 행정부를 상대로 한반도에 전술핵 배치를 검토하라고 권고했다. 말뿐이 아니다. ‘2013년 국방수권법 수정안’ 내용에 자신의 제안을 포함해 지난주 하원 군사위원회에서 찬성 32표 대 반대 26표로 통과시켰다. 애리조나주 출신 5선인 트렌트 프랭크스 의원이 발의한 이 수정법안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준비 동향 등에 우려를 표하면서 (한반도가 포함된) 서태평양 지역에 대한 전술핵무기 재배치 여부를 검토하라고 촉구했다.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 및 리언 패네타 국방장관에게 재배치를 전제로 가능성을 검토해 서면보고하라고도 명령했다.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가 실현될 가능성은 미미하다. 하원 전체회의를 통과하더라도 민주당이 장악한 상원이 찬성할 리 만무하다. 1991년 조..

칼럼/破邪顯正 2012. 5. 15. 10:00

한국의 뿌리

김진호 논설위원 1973년 어느 날 생후 3~4일밖에 안된 여자아기가 서울의 한 거리에서 발견됐다. 고아원에 맡겨진 아기는 6개월 뒤 프랑스인 부부에게 입양됐다. 마흔을 앞둔 그의 이름은 플뢰르 펠르랭. 무탈하게 자라 지난 6일 프랑스 대선에서 승리한 프랑수아 올랑드 당선자의 핵심 보좌관 역할을 했다. 한국 언론은 그가 새 정부에서 입각이 유력시된다는 소식을 거의 빼놓지 않고 전했다. 또 다른 입양아 출신인 장 뱅상 플라세 프랑스 녹색당 당수가 지난해 상원의원이 됐을 때도 비슷한 현상이 벌어졌다. 입양아 출신의 성공사례는 은연중에 한국인의 핏줄이 강조되면서 대부분 흐뭇한 미담으로 전해진다. 한꺼풀 뒤집어 보면 지독한 위선(僞善)이 아닐 수 없다. 입양아들의 반응이 궁금해 프랑스 파리의 한국인 입양자 단체..

칼럼/여적 2012. 5. 1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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